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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ousand splendid suns(천 개의 찬란한 태양)

(P)review/Book 2009. 1. 3. 23:12


2008년에 읽은 책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다. 추천은... 없었고, 예전에 영화로 보았단 연을 쫓는 아이의 원작자 - 할레드 호세이니 - 가 쓴 다른 소설이라서 읽게 되었다.

연을 쫓는 아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중심은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과 그쪽의 정치/군사적 상황, 이슬람 문화/서구 문화가 교차하는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 이다. 그리고, 부유한 집안의 남자가 부적절(그들의 문화에서?)하게 만든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 - 에 대한 이야기라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 - 에 대한 이야기다.

그냥 간단하게 정리. ;-)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을 사랑하는 걸까? 읽는 우리가 사랑해주길 바라는걸까?

나는 "그렇다" 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우리가 라시드를 미워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슬람 문화권이 서구화되기를 바라는건가?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위적인 인도주의적 시각이 싫다. 내가 보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과 함께 샀던 눈먼 자들의 도시는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전 연을 쫓는 아이 리뷰에서도 말했듯, 이 작가의 이야기는 그런 면에서 거부감이 없다.

작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세상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있지는 않지만, 그 현실의 비참함과 고통을 숨기지도 않지만, 우리에게 인도주의적인 시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도와주세요, 가 아닌, 관심을 가져주세요, 정도의 뉘앙스? - 사실 그 정도도 아닌 것 같은데, 적당한 표현을 못찾겠다.

Yamaco에게 2008년 마지막 날에 밥+조각케익에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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