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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향방작계) 다녀왔슴다!

Daily life 2007. 4. 17. 00:58

전입신고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통지서를 받지 못해 전화 연락만 받고 부랴부랴 간 첫 예비군 훈련! 이름하야 향방작계훈련,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6시간짜리 ... 오늘 내가 했던 실수들을 정리해보면,

1. 시간에 맞춰(심지어 10분이나 일찍!) 갔다
2. 핸드폰 내랄때 순순히 냈다
3. 저녁을 안먹고갔다
4. 오디오기기(MP3P, PMP 같은)를 안가져갔다
5. 너무 춥게 입고갔다

정도로 요약되겠다. 춥기는 오살나게(사투리인가요?) 추웠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다. 춥지 배고프지 잠도 오지... 완전 거지의 3대조건을 모두 갖췄구나!

훈련 ... 인가 수업인가는 크게 3개로 나뉘는데,

1. 작전지역 답사 - 주변 한바퀴 나들이하자
2. NBC - CTT에서 하던 NBC관련
3. STT 때 하던, 적 포획, 가드 등등에 대한 설명

이다. 음... 그냥 다시 말하면 CTT 클래스를 하려고(만) 했던듯. 널럴한거나 대강 넘어가는거, 어쩔수없는 수준의 차이 등은 그렇다 치자. 그런건 별로 아쉽지 않다. 내가 아쉬웠던건 나 자신에 대한 부분이었다. "저걸 영어로 어떻게 설명하는거였지, 아앍 생각이 안나!" 라는거... 그... 지혈대 - 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떠올리는데 약 10분정도 걸렸다. Tourniquet ... 그 외에도 다수. 확실히 일상 생활에 자주 쓰는 단어/표현들은 아니지만 잊어가는게... 눈물난다.

심지어 Warrior march, Army song 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게... 잊으면 안되는 중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억의 소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건데...

시간은, 정말, 흐른다.


그냥 사진 몇장


P.S. 재밌는 것은, BDU를 입고 온 사람은 꽤 되는데, 베레까지 쓴 사람은 없었다는거. 그래도 쪽팔린건 아나?
P.S.2. 카투사가 꽤 많았는데(그냥 보면 안다), 2사단은 나 혼자였다는거... -0-
P.S.3. 칼빈은 나무 몸통으로 덮여 있었는데, 플라스틱이나 금속제보다 훨씬 손이 덜시려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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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6
  1. bini 2007.04.17 22:57 Modify/Delete Reply

    군복입은 모습은 처음 본다+_+

  2. bini 2007.04.18 19:58 Modify/Delete Reply

    허허허.-_- 제대하고 나서 군복입은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ㅋㅋㅋ

    •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7.04.19 09:10 Modify/Delete

      그러고보니 나 면회온 사람 한명도 없었따... ㅡ.ㅡ...

  3. 유미 2007.04.19 15:00 Modify/Delete Reply

    왠지 러브러브한 분위기라 함부로 댓글을 달기 당황스럽구려.. ;;;;;

    •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7.04.19 16:38 Modify/Delete

      괜차나 괜차나~ 막 달아~ 썰렁하자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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