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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 면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Thoughts 2007. 4. 27. 10:02

http://blog.daum.net/sungchal/11665863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뭘까.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한 면만으로는 부족하니 그 사람의 여러가지 행적을 다각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번에 조폭 두목같은 짓을 좀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이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사건의 핵심은 <한화측이 대답을 회피(하는것처럼 보이는)하는 종업원들의 진술이 사실인가 아닌가> 이고 김승연이 조폭인가 아닌가는 그 진술의 진위여부에 달렸다. 선량한 사람을 때린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왜 있는가? 조폭들끼리 싸우면, 서로 선량한 사람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건 아니니까 그렇게 나쁜건 아니라는건가.
조금 도에 지나친 논점 흐리기 + 물타기가 아닐까. 해직 기자를 복직시켰다는 것은 <경호원을 동반한 보복폭력>에 대한 판단에 눈꼽만큼도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조금 말을 돌려서, 김승연의 아들이 정말 아무 잘못이 없었고 억울하게 맞고 왔다고 하면, 이게 이해가 되는 이야긴가? 이 사건의 화두는 누가 먼저 잘못했고 어쩌고 한게 아니라 <부당한 권력이 받쳐주는 폭력적인 힘의 행사>에 대한거다. 실제로 김승연이 해당 주점 종업원들을 야산에 끌고가고, 폭력을 행사한게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경호원들을 몰고 사과를 받으러 갔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조폭스럽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사과주 한잔 따라주기 위해 갔다는데, 동네가 검은 승용차로 가득찼었다는 증언이 나올 정도로 애들을 데려갔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것만으로 보스의 면모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

1. 종업원 진술의 사실관계를 떠나 애들을 데려간 것은 사실. 그것만으로 두목.
2. 종업원 진술이 사실인 경우, 그는 진정한 조폭. 아니면 뭐... 그냥 동네 양아치 우두머리쯤 되겠군.
3. 사건이 언론을 타는데 50일 가량 걸렸다는 것 만으로(취재를 못한게 아니었다) 언론은 업무태만
4. 경찰은 과연? 믿을 수 있는 힘인가?

물론, 사건과 인물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이 있겠지. 나의 시각 역시 편협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1년 후, 3년 후, 10년 후에 지금의 포스팅을 바라보며 과거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하지만 그것도 일단은 지금 생각을 솔직하게(잘 ... 은 말고) 남겨야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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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2
  1. 준택 2007.04.28 17:58 Modify/Delete Reply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oh/3504/20070428n03694/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대기업 총수님은 사람을 패도 안잡혀가고,
    몸이 피곤하면 경찰 출두도 안해도 되는 거였구나.

    •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7.04.28 20:00 Modify/Delete

      "경찰이 국민여론에 떠밀려 대기업 총수에게 너무 함부로 한다는 인상이 든다" => 오... 대단한 용기. 하긴 조폭 두목이 대단하긴 대단하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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