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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가방의 중요함

Thoughts 2011.09.03 19:34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갈 때에도 왜 이렇게 부질없는 것 들을 챙기게 되는지 모르겠다. 5분거리 집 앞 카페에 가서 가방을 열어보면 맥북, 책, 카메라, 물통, 노트, 선글라스, 기타등등 - 이런 것들이 들어있는데 대체 왜?

나갸야지 룰루랄라 하면서 가방을 챙길때, 별 생각 없이 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다시 집에 돌아올 때까지 가방에서 꺼내지조차 않는 물건이 대부분이다. 손에 쥐기는 쉽지만, 놓기는 어렵다. 버리거나 얻는 등 소유의 차원 이전에 쓰지 않을 물건을 괜히 들고가는 습관의 문제랄까.

물론 그렇게 챙긴 물건이 유용한 경우가 아예 없진 않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유용하게 사용한 그 물건이 없었더라도 크게 곤란하진 않았을 것 같다. 이렇게 쓸데없는 물건을 하나둘씩 챙겨 다녀서 얻는 건 근거없는 심리적 안정감? 인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내 가방이라는 일상 아이템 이야기이지만, 그 중심은 나니까 당연히 이런 경향은 나의 다른 쪽으로도 드러난다. 물리적으로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요즘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심리적 부담을 가지는 것 - 이라고 써놓고 보니 나 뿐 아니라 대단히 많은 사람이 그럴 것 같은데 ... - 도 비슷한 것 같고. 결국, 몸이든 마음이든 끊임없이 쓸데없는 공회전을 하며 내 영혼을 좀먹는다.

몸과 마음은, 어느 한 쪽을 끌더라도 다른 쪽이 따라가게 마련이다. 쉬운걸 먼저 해볼까.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 보자.

그럴려면 챙길 것을 잘 고르기보다는, 잠시 놓아 두어도 될 녀석을 공격적으로 골라낼 필요가 있다.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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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5
  1. Favicon of http://www.applefarm.pe.kr/ 이터모리 2011.11.27 13:10 Modify/Delete Reply

    열쇠, 버스카드, 지갑, 화장지, 연필, 종이, 핸드폰 보조 배터리.
    가끔은 읽을거리를 넣거나..

    난 가방 크기를 좀 줄여야겠어.
    앞으로는 큰 책도 들고 다니지 않을 생각이거든.

  2. Favicon of http://ad.pandoraoutls.com/ pandora jewelry 2013.04.01 23:31 Modify/Delete Reply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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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5. Favicon of http://609hiphopweekly.com/html/lv_p2.html louis vuitton outlet 2013.07.16 21:55 Modify/Delete Reply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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