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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09.10.28 君に届け(너에게 닿기를) OP
  2. 2009.08.28 Sucks: Sony DSC-G1
  3. 2009.07.24 늑대와 향신료 2기 ED (2)
  4. 2009.07.18 늑향 2기 시작했구나 (4)
  5. 2009.07.18 크게 휘두르며 (4)
  6. 2009.06.22 강각의 레기오스, 24화로 끝났다
  7. 2009.05.13 Kalafina: 좋은데? 우앙ㅋ국ㅋ
  8. 2009.05.10 Last Exile: 2% 부족하다
  9. 2009.05.08 가수, 이선희
  10. 2009.05.04 Eyes on me: Angela aki ver. (3)
  11. 2009.03.23 은발의 아기토 OP/ED (2)
  12. 2009.02.28 MovieClip: 토라도라 21화 엔딩 (2)
  13. 2009.02.08 잠드 완결 (2)
  14. 2009.01.29 연인 서태후(Imperial woman) (3)
  15. 2009.01.28 망량의 상자 (1)
  16. 2009.01.03 A thousand splendid suns(천 개의 찬란한 태양)
  17. 2008.12.21 눈먼 자들의 도시 (2)
  18. 2008.11.06 지름: 카페알파 12-14권
  19. 2008.11.06 이상한 나라의 .... ??? (3)
  20. 2008.11.04 Gunslinger girl - IL TEATRINO- (1)
  21. 2008.11.04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錄(어느마술의금서목록)
  22. 2008.10.20 Tales of the abyss: 冒險彗星(모험혜성)
  23. 2008.10.05 비폭력대화(NonViolentCommunication) (6)
  24. 2008.10.04 イブの時間(이브의시간): 2화, Sammy
  25. 2008.10.03 とらドラ!(토라도라) - 애니로 나왔군 (2)
  26. 2008.09.24 망념의 잠드 엔딩: Vacancy
  27. 2008.09.21 망념의 잠드 10화 - 슬슬 분위기 전환?
  28. 2008.09.20 Passion 5: Macaron~♡ (4)
  29. 2008.09.16 성계의 문장/전기(번역 제목 은하전기): 그럴싸한데? (4)
  30. 2008.09.13 イブの時間(이브의시간) - 1화 (2)

君に届け(너에게 닿기를) OP

(P)review/Music 2009. 10. 28. 13:04


아, 만화책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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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ks: Sony DSC-G1

(P)review 2009. 8. 28. 16:38
카메라가 하나 필요했다. 그래서 샀(었)다.

Sony DSC-G1

선택 포인트는,

1. 내장메모리 2G - 메모리스틱을 살 필요가 없다
2. 92만화소 초대형 LCD - 아, 눈이 다 시원하다
3. 배터리가 오래간다

알고 있었던 결점은,

1. 조작이 짜증날 정도로 느리다
2. 전용 크래들이 필요하다
3. Sony 물건이다 ( ... )

...

일단, 사고 나서 한동안은 만족. 사진도 나름 잘 나오고, 큰 LCD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내장메모리가 큰게 마음에 들었다. ... 그런데,

1. 사진을 찍고 바로 슬라이드를 닫아서 전원을 끄는 경우 녹색 전원 불이 꺼지지 않음
2. 슬라이드를 여는 경우 간혹 LCD가 들어오지 않음
3. 가끔씩 날 찾아오는 Album data error

이런 문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느낌으로는 3가지 문제가 근본적으로는 다 동일한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 같다. 왠지 메모리에 데이터를 쓸 때 전원이 꺼지거나 하면 데이터가 깨지는 것 같은...? 카메라 조작이 느리거나 다른 귀찮은건 감수하겠는데,

여행중에 사진을 찍다가 방법

당하고 나니까 이거 못쓰겠다. -_-; 저기 지나가는 다람쥐를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는데 전원이 들어오다 만다던가, 여행 도중에 앨범 데이터 에러가 찾아온다던가 ... 앨범 데이터 에러는 복구할 수 있긴 한데 사진이 많을수록 오래걸린다 ... 최고 30분정도 걸린적이 있다. -_- 썩을! 정말 난감하다. Sony쪽에서는 나름 여행용 카메라라는 포지셔닝을 했던 녀석인데, 이건 뭐 ...

그래서 어제 Sony 서초 A/S 점에 들고가서 맡겼다. 하루가 지나고 오늘 걸려온 전화에서는 "문제가 재현이 안된다" 는데 ... 뭐, Non-deterministic 한 에러니까 그렇겠지. (하지만 이쪽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게 더 X같은 상황이라는걸. 재현이 안되는 문제라니!!!)

이걸 어째야 하나 ... -_-a 보아하니 내부 소프트웨어의 문제인 것 같은데, 펌웨어 수정 정도로 안된다면 소니측에서도 이 문제를 잡을 순 없을 것 같다. 나만 이런 문제를 겪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 ... 저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정말 만족하고 쓸만한 물건일텐데. ... 장점을 모두 단점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 인생 최악의 전자기기 #1 에 올라갈지도 모르겠다.

http://answers.yahoo.com/question/index?qid=20080221122342AAN2mkE
http://bbs.danawa.com/BoardView.php?nSeq=953971&nSiteC=2&nBlogCateSeq1=28

내가 다시 Sony 물건을 사게 될까? 일단 A/S 센터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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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2기 ED

(P)review/Music 2009. 7. 24. 20:51
관련 포스팅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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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ya.tistory.com 네야 2009.07.25 12:48 Modify/Delete Reply

    닥치고 호로 히타기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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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향 2기 시작했구나

(P)review/Ani/Comic 2009. 7. 18. 20:11
이번시즌 역시 1, 2화 보고 쳐낼거 다 쳐내고 볼건 몇개 안남았다. ... ... 라고 지난시즌에도 얘기했었지만, 결국 다 봤었지. -_-; 이번에도 그럴것 같긴 한데, 그래도 챙겨볼건 몇개 없다. 그중 하나.

춤추니

신나뵈지?



1기도 그랬지만, 경제고 뭐고 다 개소리고,

닥치고 호로님이 진리

캐릭터를 정말 잘 그린 듯 하다. 이렇게 엄지손가락이 -_-b 올라가는 흡인력 강한 캐릭터는... 이번시즌에 호로님과 센죠가하라(-_-;) 정도 뿐인듯.

엔딩에 있는 그림들... 귀... 귀엽다. >_<



-----

호로님 얼굴 정도는 비춰 줘야지. 이렇게 생긴 짐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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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sh.upnl.org/ Dish 2009.07.18 20:29 Modify/Delete Reply

    하악하악 >_<

  2.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9.07.19 03:15 Modify/Delete Reply

    아 진짜 답 없는 덕후네요

    •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9.07.19 09:56 Modify/Delete

      나를 그런말로 매도하지 마셈! 크릉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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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

(P)review/Ani/Comic 2009. 7. 18. 19:50

본래 스포츠 만화/애니/소설 등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제목에서부터 <난 야구만화지롱!> 하는 녀석은 ... 보통 안보고 넘어간다. 크게 휘두른다,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왠지 모를 철망... 대놓고 야구만화 아닌가.

그래도 요즘 남는 시간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안보고 넘어갔던 스포츠 애니도 간간히 골라서 보곤 하는데 그 와중에 보게 된 이녀석. 사실 1화만 봐보고 끝까지 볼지 정할려고 했는데 ... 다운받다가 먼저 온 1, 2 기 엔딩/오프닝들을 틀어보다가 2기 오프닝의 보컬이 딱 마음에 들어버려서( ... )

아, 봐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비슷하게 에우레카세븐도 1기 오프닝 Days 보고 낚였었지) 이게 약 3주 전. ...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기누나!!

주인공은,

미하시

미하시


이녀석. 딱 보기에도 알수 있는 소심하고 찌질한 남자의 전형이지만, 이런 녀석이 가장 안어울리는 역할을 맡아주어야 뭔가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팔아먹을 수 있게 되는지라... 투수다. 으허허허.

주인공은 투수인데, 왜 제목은 타자스러운거지? 공 던지는것도 팔 휘두르는걸로 보면 되나.

살짝 열혈스럽기도 한 전개인데,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짜증날 정도로 느리다. 크게 보면 2쿨(26화) 동안 한 일이라곤,

팀 세팅 -> 시합 -> 잠시 휴식 -> 시합 -> 끗

한쿨에 시합 하나씩이네.

뭐 그정도로 시합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할 수도 있지. 그래도 한번에 1화부터 26화까지 주루룩 볼 수 있었으니 꽤 재미있었다고 할 수 있다. ... 그것도 무려 평일 새벽 3시까지 봤던거니까.

크게 기억에 남는건 두가지인데,

1. 미하시(주인공)의 성우가 나름 훌륭했다는 것 - 짜증나는 성격을 정말 짜증나게(-_-) 잘 드러낸듯
2. 왠지 정리되지 않은 캐릭터가 아쉽 - 특히 
이 처자. 미하시의 사촌이라는데, 은근히 둘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 냐훙 (일본은 사촌이어도 연애라인 고고싱! 하고 뒷통수를 치곤 한다. H모C모 라던가... 처럼) 뭐, 만화책이 원작이니 거기까지 아직 이야기가 안나가서 그런거겠지만.

-----

나를 낚았던 2기 OP.



가사도 쉬워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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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kei 2009.07.18 21:26 Modify/Delete Reply

    振りかぶる가 swing이 아니라 wind up이라 그래요.

    오오후리는 애니 다 보고 반해서 원작을 봤더니 그림이 너무나 적응이 안 돼서 보다가 던져버린 -_-;;

  2.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9.07.18 21:44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windup 이구나 ㅋㅋ

  3. 2011.06.26 16:07 Modify/Delete Reply

    루리랑은 전혀 낌새가 없구요
    스포츠 만화이기때문에 그런 요소는 많이 안나올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dgoon.net dgoon 2011.06.26 19:27 Modify/Delete

      넵...! 그냥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만 감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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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각의 레기오스, 24화로 끝났다

(P)review/Ani/Comic 2009. 6. 22. 10:07
처음부터 70점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70점.

나름 일관성 있게 그저 그렇게 가다가 끝났다.

아아... 근데, 용두사미형이라던가, 들쑥날쑥한 것 보다는 이런게 나름 괜찮을지도.

그럭저럭 보다가 그럭저럭 끝나버리니까, 깔끔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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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fina: 좋은데? 우앙ㅋ국ㅋ

(P)review/Music 2009. 5. 13. 21:27

공의 경계(봤던 이야기)에 사용된 음악들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그룹. 특히, keiko 님의 목소리가 참 좋다. 전체적으로 3할정도는 몽환적(이라는 단어를 쓰던가?)인 느낌이 섞여 있어서, 디군이 참으로 마음에 들어한다.

이런 보컬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3집 이름이 seventh heaven 이라는데, 가격을 알아보니 (여기) 적당한 가격에 떠 있다. 우왕 ... 공의 경계 DVD랑 이거랑 둘다 사면 타격이 클 것 같은데, ... 어떻게 할까나.

http://www.sonymusic.co.jp/Music/Info/kalafina/ <- 공식 페이지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Fairytale.




... 문득 깨달았는데, 디군이 집중해서 책을 보거나 코딩을 할 때 이 아가씨들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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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xile: 2% 부족하다

(P)review/Ani/Comic 2009. 5. 10. 17:57


정말로, 곤조다운 작품이다. 아아, 곤조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곤조답다는 것은,

용두사미

라는 것이지. 뭐, 곤조의 다른 녀석들보다는 끝이 좀 덜 망가져서 뱀 꼬리까지는 아니려나? 그래도 뭔가 부족한 건 부족한거다. 안볼려다가, 샹그리라 - 에 대한 사람들 평이

라스트 엑자일 삘이 나요 ~ 우왕 >_</

이어서, 얼라? 곤조가 말아먹지 않은 작품이 있었던건가? 라는 생각에 봤는데, 정말로, 딱!

곤조 치고는 선방

이라는 평이 딱 맞겠다. 휴우 ...



마지막으로, 무라타씨 그림은 나름 취향에 맞으니까 굿. 그리고 ... ... 승리의 아르비스. >_</ 엔딩에서 메인 히로인을 밀어내버린... 아마 강각의 레기오스에서 페리가 리린보다 팬이 더 많은거랑 비슷한 이유겠지. 전 로리는 아니지만 아르비스는 좋습니다. ㅋㅋ

좀 정리도 안되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나름 수작이라고는 할 수 있겠다. 인정!




- 옛날에 써놨던건데 왜 비공개로 되어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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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P)review/Music 2009. 5. 8. 23:19
금요일 저녁, 집에 들어와서 우걱우걱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에 뭔가 일이 생겼단다 ... =_= 긴급작업 시작. 그리고 나서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그런데, 디군은 동영상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는

동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이상한건 없는지, 시킨대로 잘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어떤 검색어를 쓸지, 이런건 순전히 디군 마음. ... 그래서, 오늘은 평소(애니메이션 제목들...)와는 좀 달리, 좋아하는 노래 제목들을 넣어보며 테스트를 하는 중이었다. 간혹 낚이기도 해서 이것 저것 음악도 들으면서... 어머나, 그런데 놀다보니 계속 낚이는 곡에 공통점이 있는 것 아닌가. ... 거의 대부분 선희누님이 부르신 노래였다. 어흥.

디군은 노래를 잘 못하지만, 아니 엄청 못하지만, 그래도 별로 슬프지는 않다. 가슴 떨리게 부르는 노래들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 뭐 간혹 초월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걸 쉽게 많드는게 디군이 하는 일이니까...

어느새 테스트는 뒷전이 되고, 하나하나 찾아서 듣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선희 누님의 목소리는,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어렸을때부터 언제나 근처에 있었다. 덧붙여, 조용필님도. ;-)

어딘가에 링크들을 다 붙여놓고 싶은데, 여기에 동영상을 덕지덕지 붙여놓긴 좀 그렇고...


헤드폰 더 좋은거 살까... 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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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me: Angela aki ver.

(P)review/Music 2009. 5. 4. 02:15

본래는, Angela - 이사람 말고! - 가 부른 노래들을 찾다가, Angela Aki 가 부른, 열 다섯의 너에게 보내는 편지, 라는 곡을 우연히 낑겨 듣게 되고 - 이건 대체 누가 부른거지!? 라는 생각에 Angela Aki 라는 가수를 조사하고, 그 가수가 부른 노래들을 찾고 ... ... 그러다가 Eyes on me 가 튀어나왔군.

왠지... 흐음, 저 두꺼운 테 안경... 누가 생각나네. 누굴까...? ㅎㅎㅎ



휴우... 음악이 필요하다. 나에게도, 나에게도, 나에게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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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pe.kr etnalry 2009.05.04 17:56 Modify/Delete Reply

    김종서 아닌지..;;

  2. 네야 2009.05.16 10:24 Modify/Delete Reply

    안젤라 아키씨 꽤나 좋아하는 가수지...

    개인적으로 타시카니 란 곡과 answer란 곡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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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의 아기토 OP/ED

(P)review/Music 2009. 3. 23. 23:47

이게 엔딩(곡)



이건 오프닝.


사실 애니메이션은 ... 좀 별로였다. 성우들의 연기와, 연출, 짜임새 등에서 ... 좀 아쉬웠던 녀석인데. 오프닝과 엔딩만은 참 마음에 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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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arra 2009.03.25 00:49 Modify/Delete Reply

    헉 코키아군뇨..
    이분 노래 중에 "ぴんくの像" 강추합니다.
    대략 멍해지는 체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는...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9.03.25 07:41 Modify/Delete Reply

    음화화화 이미 듣고 있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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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Clip: 토라도라 21화 엔딩

(P)review/Ani/Comic 2009. 2. 28. 16:22



원하는 부분의, 원하는 화질의 클립이 없어서 직접 짤랐습니다. 아... 귀찮아... ;;

예상보다 훨씬 길게 만들고 있는 토라도라. 한쿨 정도로 마칠줄 알았더니만 ... 그래도 이제 슬슬 끝내겠죠? ;-) 아이사카 자폭했군요... =_= 참고로 아이사카는, 저의 여섯번째 영웅으로 블랙나이트를 데리고 다닙니다. 공포의 힘영웅(덜덜)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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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준택 2009.03.08 04:24 Modify/Delete Reply

    오덕오덕!!!!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9.03.08 08:43 Modify/Delete Reply

    뭐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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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드 완결

(P)review/Ani/Comic 2009. 2. 8. 09:58
아아... 끝나버렸다. 이제 뭐하지 ... 뭘보지 ...

여기저기서 묻힌 대작이라는 평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불만이다.

나에게는 코기, 더블오 등등이 완전히 묻혔지 말입니다.





본즈 멋지다. 역시나 이름이 아깝지 않게, 굵직굵직한 녀석들을 만드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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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canet.com Rica 2009.02.19 09:39 Modify/Delete Reply

    이 포스팅 보고 보기 시작해서 오늘 마지막편 보는데...
    모르겠는게 너무 많아요. 원작이나 미디어믹스 있는 건가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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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서태후(Imperial woman)

(P)review/Book 2009. 1. 29. 13:57
Written by 펄 S. 벅

서점을 다니다 보면 베스트셀러라던가 하는 곳에 빨간색 입술을 가진 아가씨 그림을 표지로 내세워 진열되어 있는 책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서태후가 뭔지도 몰랐다. 왜 서태후냐? 동태후도 아니고 ... 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동태후도 있었다!

... 그랬구나. -_-;

서태후는 청 말기 함풍제의 후궁으로 간택되어,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던 아가씨다. 왜 실존 인물의 이야기인데,

서태후 평전(or 전기)

같은 제목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내 생각에는 소설의 초점이 서태후와 그녀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서태후라는 개인의 - 개인적인 삶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권력자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그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에 대한 이야기. 물론 역사는 그런 부분까지 상세히 기록하지는 않는다. 최대한 고증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측과 상상으로 메꾸고 한 여자의 삶을 재구성해 다시 살련 내는 작업. 여느 전기나 평전보다 훨씬 쓰는데 고생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뭐 평전이나 전기가 아니라는건 그렇다 해도, 그럼 왜 연인 인가? 누구의 연인인가? ... 여기에 대해서는 좀 갸웃갸웃? 아마 원제는 Imperial woman 이었을 것 같고, 연인 서태후 라는 이름은 국내에 번역되며 붙은 것 같다. 역사 서문에서의 이야기처럼 권력과 불행의 연인 서태후 인건가...?? 왠지 제목을 붙이는 것은 소설의 흐름 중 하나인 사랑에 주목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저정도로 인정하고 넘어가자. ...

읽고 나서 다시 떠올려보면, 크게 4개 정도의 단락으로 나뉜다.  ... 지만, 차례를 보니까 대충 그렇게 나뉘어 있네 ... ;; 목차는 다섯개로 나뉘었다. 난 위쪽 두 챕터는 왠지 하나 흐름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나로 고고싱.

궁에 들어가 황후가 되기까지, - 예흐나라 (이쁜 이름이다)
황제가 나이가 들 때까지 섭정으로, - 자희황후
황제 사후, 재집권, - 서태후
역사의 혼란기에 청 왕조 그 자체인 여인으로 - 여왕 + 늙은부처

그녀는 달리는 여자였다. 그리고 전략 을 아는 여자였다. 버릴 것, 챙길 것을 구분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한다. 언제나 목표하는 것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차근차근 실행해 나간다. ... 결과가 실패였어도, 어쩔 수 없다. 그녀의 역사 인식이 어땠는지, 사랑에 대처하는 모습이 어땠는지, 이런 것 보다는,

* 목표를 설정,
*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
* 그리고 달린다

는 면이 와닿는다. ... 아마, 내가 **지금 나** 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소설을 읽고 그녀의 사랑에, 혹은 권력을 위한 궁중 암투에, 사람 다루는 방법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겠다. 나도 물론 그렇지만, 그래도 결국 보고 싶은 것을, 찾고 있던 것을 보게 되는 것이 미디어의 본성 아니던가.

굽이치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꿋꿋하게 걸어나간 개인 아닌 개인의 삶. 아... 멋지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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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pe.kr etnalry 2009.01.31 05:50 Modify/Delete Reply

    펄벅의 입장에선 '서태후'가 아니라 '연인 서태후'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애정이 느껴지게끔 미화되어서
    좀 더 눈길을 끌 수 있을만한 제목으로 택한게 아닐까 싶은데.. ^^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9.01.31 11:37 Modify/Delete Reply

    etnalry // 미화일까나... 난 본래 서태후를 "사람들이 욕하는 악덕 황후" 정도로만 알고 그 이상을 몰라서 어떤지 모르겠군

  3. Favicon of http://etnalry.pe.kr etnalry 2009.02.01 06:00 Modify/Delete Reply

    나도 잘 모르지.. 기존의 시각과는 달라서 더욱 '연인 서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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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량의 상자

(P)review/Book 2009. 1. 28. 13:57


관악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들 중 첫번째로 마무리. 아직 읽고 있는 중인 것도 있고, 안 읽고 그냥 반납해버린 것도 있으니 ... 

처음 빌릴 때에는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뭐 재밌는 책 없을까 하면서 서고를 왔다갔다 하다가 아무것도 없는 까만 표지에 제목만 덜렁 적힌 책이 꽤 매력적으로 보였던 걸까. 그리고 망량의 상자, 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번뜩! 같은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있었다(나는 안봤지만)는 사실을 떠올렸다. 제목이 땡기지 않아서 안보고 넘어갔었는데 ...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원작이 소설이었던 것인가? 여튼 애니메이션 제목으로는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았지만, 책의 제목이 되고 나니 읽어봄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있는 상자가 의미를 가졌다, 는 것이지.

두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상(上)권의 절반 정도까지가 고비인 듯 하다. 재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서 "대체 무슨 이야기인거야?" 라면서 책을 던져버릴 수도 있다는 것. 나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유미양은 좀 읽더니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면 책을 내려놓더라.

일단, 이것은 추리소설이다. 읽다 보면 느끼겠지만, 오컬트(?)에 속하는 추리소설이다. 심령현상이라던가, 귀신, 주술 이런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범인은 어찌어찌 해서 원한에 죽어 귀신이 된 모모씨" 이런 식의 허무한 이야기는 아니다. 파이어볼, 매직 미사일 등의 보이는 비일상이나, 퇴마록 같은 직접적인 오컬트물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짜증을 낼 지도 모르겠지만 이 소설을 일상과 비일상 사이에서 미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소설 안에서도 나오지만, 경계가 모호해 진짜 속은 알 수가 없는 오컬트, 라고나 할까.

제목대로 소설의 큰 흐름은 망량, 상자 라는 두 단어를 따라간다. 소설 안에서도 자세한 설명이(지나치게 자세할지도) 나오지만, 망량과 라면을 구분하지 못하는(그러니까, 정말 완전히 모르는) 분을 위해 아주 간단히 정리하자면, 망량은,

이형의 존재

이다. ... 너무 어렵나? 비슷한 다른 구체적인 예로, 도깨비, 몽달귀신, 화차, 갓파, 먹깨비 등이 있다 - 라고 하면 정리가 되려나. ㅡ.ㅡ; 참고로 망량의 원형(?) 중 하나라고 언급하는 화차, 의 그림이 책 앞쪽에 있어서 첨부.



그리고 상자, 는 상자를 말한다. ... 선분 열 두개, 점 여덟게, 면 여섯개로 이루어진 상자.

이것들이 어떻게 얽혀서 이야기를 만드는지, 어떻게 해명되는지는 책을 읽어보면 안다. 교고쿠도(주인공... 일까?)의 말대로, 무엇이든 간에 일어난 순서 보다는 말하는(해명하는) 순서 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

... 개인적으로 교고쿠도의 이야기 중 몇몇 부분에 특히 공감해서(사건의 해명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고, 인물의 캐릭터,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 등에 대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교고쿠도 언집을 따로 만들어 두고 싶네 ...

본래 추리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읽고 나서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아니 훌륭했다! 라고 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사서 책장에 꽂아두고 싶다. - 무려 추리소설을?


..........

애니메이션 망량의 상자는 소설과 같은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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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yu.longchamlm.com/ longchamp bags uk 2013.04.24 07:39 Modify/Delete Reply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오니 이 얼마나즐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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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ousand splendid suns(천 개의 찬란한 태양)

(P)review/Book 2009. 1. 3. 23:12


2008년에 읽은 책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다. 추천은... 없었고, 예전에 영화로 보았단 연을 쫓는 아이의 원작자 - 할레드 호세이니 - 가 쓴 다른 소설이라서 읽게 되었다.

연을 쫓는 아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중심은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과 그쪽의 정치/군사적 상황, 이슬람 문화/서구 문화가 교차하는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 이다. 그리고, 부유한 집안의 남자가 부적절(그들의 문화에서?)하게 만든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 - 에 대한 이야기라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 - 에 대한 이야기다.

그냥 간단하게 정리. ;-)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을 사랑하는 걸까? 읽는 우리가 사랑해주길 바라는걸까?

나는 "그렇다" 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우리가 라시드를 미워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슬람 문화권이 서구화되기를 바라는건가?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위적인 인도주의적 시각이 싫다. 내가 보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과 함께 샀던 눈먼 자들의 도시는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전 연을 쫓는 아이 리뷰에서도 말했듯, 이 작가의 이야기는 그런 면에서 거부감이 없다.

작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세상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있지는 않지만, 그 현실의 비참함과 고통을 숨기지도 않지만, 우리에게 인도주의적인 시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도와주세요, 가 아닌, 관심을 가져주세요, 정도의 뉘앙스? - 사실 그 정도도 아닌 것 같은데, 적당한 표현을 못찾겠다.

Yamaco에게 2008년 마지막 날에 밥+조각케익에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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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P)review/Book 2008. 12. 21. 21:05

blindness

이상하게 잘라졌군...;



컴키드님이 읽고 "우와 짱 ~"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양도 읽고 괜찮았다고 하고,
Mr. South군도 굿~굿~ 하며 추천해준 책.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광주에 갔을때 집 근처 영화관에서 영화보러 온 한 아가씨에게 들은 바로는,

"사람들이 왜 눈이 멀었는지 끝까지 몰라요. 어이없어서, 재미 하나도 없어요"

라는, 위에서 추천해준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여튼, 나는 영화를 볼 건 아니니까... 같이 볼 사람도 없고 말이지 :'(

그리하야 오늘 사당역 Pastel City에 있는(반디앤루니스 위) 커피빈에 짱박혀서 다 읽었다. 장르는 소설, 왠지 카프카의 변신... 정도 느낌으로 경계에 서 있는 환상문학이다. 내용이야 제목에서도 알 수 있고, 여기저기 떠다니기도 하니 스포일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간략하게 말하자면 - 어느 날 사람들이 눈이 멀기 시작한다, 원인도, 치료법도 못 찾은 채.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려 하는가 - 정도?

글쎄... 총평부터 하자면 Not bad 정도. 느낌을 정리하자면 위에서도 언급했듯, 카프카의 변신 - 을 읽을 때와 비슷하다. 초현실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을 대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변신의 경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대응을 그리고 있다면,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한 무리의 사회, 뻥좀 치자면 온 세상을 휩쓰는 초현실적인 사건, 과 여기에 대처하는 개인들 - 그리고 개인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사회의 모습이 있다. 생각할 것은 많다... 책의 앞부분과는 달리 뒤로 가면서, 뭐랄까...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갈수록 인도주의적인 색채가 강해져서 마음에 들지 않아졌다. ... 인도주의적인걸 좋아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지 않다 - 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가가 억지로 끌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특히 마지막에 모두가 다시 눈을 뜨게 되는 것, 왠지 마음에 안들어...

여튼,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것을 할까를 고민하는 일상에,

굶어죽지 않기 위해 투쟁하는 그들의 모습, 자극이 되었다.... 며칠 안가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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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pe.kr etnalry 2008.12.22 07:39 Modify/Delete Reply

    길게 뭐라 주절주절 했다가 지워버렸어.
    책 안보고 영화만 봤는데 말이지..
    개인이건 집단이건, 눈 먼 자들이나 통제하는 사람들이나
    작품에서 보여준 안좋은 모습들이
    눈 멀지 않은 지금의 사람들이며, 사회며 똑같다는 것.
    마지막 눈 뜨는 장면에서의 별 것도 아닌 감동스러워하는 게
    결국 별 거 아닌 것에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을 반대로 보여준 것이지.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12.22 08:48 Modify/Delete Reply

    별 거 아닌 것에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 <- 오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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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카페알파 12-14권

(P)review/Ani/Comic 2008. 11. 6. 22:39
예전에 용산쪽에서 1-11권을 샀었다(여기) 그후로 나머지 세권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다가 문득 눈에 뜨여 나머지 세권을 질렀음. 이리하야 카페알파 1-14권을 모두 갖추게 되었어요! >_<=b

alphaomega

시작과 끝

all

이얌 >_<///



서서히 저물어가는 세상에서, 나아가는 저와 지켜보는 자들의 이야기가 책 권수만큼의 햇수를 미적지근하게 스슥 지나가는 아무 절정도, 전개도 없는 만화책. 특히 후반부에 가서는 정신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몇년씩 그냥 지나가버려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다.

alpha_takahiro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타카히로



만화책, 소설책, 전공책 할것 없이 사고 싶은 책과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이 두 집합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꽤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 카페알파는 읽고(보고?)싶은 만화 쪽에 속하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닥치고 사서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녀석이었다. ... - 마치 TAOCP를 보지는 않지만 사서 책장에 꽂아는 두는 그런 심정?

작가는 소리라던가, 바람의 감촉, 따뜻한 차 향기 같은걸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다. 열 네권 이곳저곳에 공감각적인 경험을 그려보고자 했던 흔적들이 눈에 띈다. -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뭐, 모르겠지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향에 취해서 아무거나 한권 꺼내서 슥슥 읽어보면 적당할것 같네.

요즘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파는 곳(카페라던가...)에 가보면 종종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비치해 놓는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신의 물방울은 한권 한권 읽는데 시간도 꽤 걸리는데다가, 와인이라는 주제가 또 쉬운게 아니라(만화 속에서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려운 만화임) 카페에서 가볍게 읽기에는 좀 그렇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만화책들 중에 카페 구비용으로 최고의 만화가 바로 카페알파다.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고, 빨리 본다면 정말 순식간에 책장을 다 넘길수도 있고, 차 향에 어울리는 조용한 에피소드들리 가득하고 - 말이지.

아, 말 나온김에 집에 남아있던 마지막 에스프레소 티백(이런것도 있다! 세상 참 좋지)을 써버려야겠다. 꺄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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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 ???

(P)review/Ani/Comic 2008. 11. 6. 22:08
이상한 나라 하면 바로 떠오리는게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하지만, 이것 말고 하나가 더 있다.

이상한 나라의 폴

기억하는가? 격동의 80년대에 태어난 당신이라면 아마도 알고 있을터. (사실 76년작이긴 한데...) 본래 제목은 폴의 미라클 대작전! ... (쿨럭쿨럭)


어익후야~



대마왕에게 납치당한 여자친구 니나를 구하기 위해 삽질하는 빈티지 소년의 이야기이다. 뾰족뾰족한 요요, 배인지 차인지 알수없는 요술차 등등의 아이템으로 무장한 청바지/청조끼의 쫄쫄이 패션... 장난감으로 저 이상한 요요같은것도 팔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귀가 커서 펄럭거리면서 날아다니는 멍멍이..

뒤져보니 49화(50화?) 짜리다. 어렸을적에는 띄엄띄엄 보곤 해서 결국 폴이 대마왕으로부터 니나를 구출해 냈는가? 정말 궁금했었는데, 알수가 없었다... 크흑, 요즘 1화부터 다시 주루룩 보는 중. >_<

뭐랄까, 올드 만화 제작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구나 하는게 구구절절 느껴진다.

이거 다음으로는, 스머프, 바람돌이, 미래소년 코난 등이 예정되어 있음.... 자, 당신도 동참해보지 않겠는가? 일단 1화(절반뿐이지만...) 떡밥을 던져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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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gsong.pe.kr/tt gsong 2008.11.06 23:58 Modify/Delete Reply

    이상한 나라의 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그 요요 이름은 딱부리죠. 어렸을 때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ㅋㅋ
    그리고 대마왕이 꽤 잘생긴 녀석이었다는 기억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 바람 머리 스타일의 쾌남이군요.

  2. Favicon of http://grow.egloos.com 지아 2008.11.07 00:51 Modify/Delete Reply

    끝까지 다보시면 폴이 니나를 구했는지 좀 알려주세요~

  3.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11.08 14:05 신고 Modify/Delete Reply

    gsong, 지아 // 이번주중으로 마지막화까지 달릴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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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linger girl - IL TEATRINO-

(P)review/Ani/Comic 2008. 11. 4. 19:00
신작을 보는 큐와는 따로 유지하는, 못보고 지나쳤던 녀석들 따라잡는 큐에 들어가 있던 녀석. ... 하드디스크 어딘가에 몇달쯤 처박혀있다가 정리하다가 발견되어서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봐버렸다. 기껏해야 한쿨밖에 안되니, 가볍게 가볍게 ;-)

전작... 도 1쿨짜리였지. 편의상 이걸 2기라고 하자. 이번에는 1기보다는 조금 더 흐름 이라는게 있어 보이긴 한다. 공사쪽 인물들 외에도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계속 얼굴을 디미는 인물들이 있으니까. 특히 저 노란머리 남자애(코가길어져!)는, 시작할때와 마무리될때의 분위기가 완전 변한다... 너무 많이 변해서 거부감이 들 정도 ㄷㄷㄷ

012


그리고 공사쪽에도 여전히, 반가운 얼굴들이 나온다. 뭐, 당연하지만 1화를 장식한 헨리에타를 비롯 클라에스나, 안젤리카까지 ...

헨리에타

하지만 스샷은 헨리에타만으로 충분!



에피소드는 뒤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들 위에 붕 떠서 나른하게 진행되어 가는데 ... 불쌍한 우리 아가씨들 한명씩 찍고가는 느낌이랄까. 뭐, 나쁘진 않지만, 매력이라면 매력이고 짜증나는 점이라면 짜증나는건데 너무 미적지근한 시각이라는게 조금 ... 보는 네 맘대로 생각해라인가. -0-

설정이 너무 작위적이라 그런가. 집중해서 볼기가 힘들다. T_T

지리한 주말 집에서 고로고로 굴러다니면서 보기에는 좋았다. 하지만, 뭔가 2.5% 부족한 느낌... 결국 이거 보고 나서 부족했던 부분은 북두의 권으로 채우긴 했지만...

예전 쉉양과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멜로판타지로리액션이라는 장르에 그나마 가장 가까운 녀석인데... 역시 이런걸로는 나의 갈증을 풀수가 없구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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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b.xn--6ck2bwcu74pofcq24aotk.com/ プラダ バッグ 2013.04.08 06:42 Modify/Delete Reply

    당신은 내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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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ある魔術の禁書目錄(어느마술의금서목록)

(P)review/Ani/Comic 2008. 11. 4. 06:00
애니 1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고,
코믹스판 츤데레포초전자포를 보고,
코믹스판 금서목록을 보았음. 순서가 왠지 엉망이군.

index

암기여왕 인덱스

touma

인간 지우개 토우마



애니메이션으로 5화까지, 아직 책으로는 1권 분량도 안된다. 뭐랄까, 오컬트, 마법, 초능력 등의 단어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고나 할까.

@ 초능력을 연마하는 학생들이 잔뜩 있는 초과학 학원도시,
담배나 꼬나물고 다니는 불량 화염소년과 노출증 빈티지 글래머,
그리고 아직 등장은 안했지만 지지리도 고집센 반사초딩,
10만 3천권의 마법서를 통째로 외운 주입식 교육의 희생양 히로인,
베슬보다 더 강력한 인간 지우개 주인공 -_-;

이리하야, 여러가지 종합선물세트를 잘개 풀어헤쳐 여러가지 외전들이 나오고 있다. ... 제일 강렬한건 역시나 주연도 아닌 주제에 뭐가 본편인지 알수없게 만들 정도의 외전을 이끌어가는 빠직빠직소녀겠지.

railgun

빠직빠직


성우는 - 누군지는 신경 안쓰지만 - 좀 갸웃갸웃인데, 작화는 꽤 괜찮을 수준으로, 무려 유지! 하고 있다.

책에 있는 일러스트나 코믹스보다 애니메이션쪽이 더 귀엽고(!), 날카롭고(!), 볼만하다. 야호! 뭐랄까...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액션...도 아니잖아! 여튼 그냥 보고 즐길만한 가벼운(-_-? 은 아닌가) 이야기.

이번 시즌 방송하는 것들은 머리를 식히며 쉬어가는 느낌으로 볼만한게 많은것 같다. 아유, 뇌가 같이 쉬어버려서 좀 낭패지만.

왠지, 네스티캣 님의 트레이스 같은 웹툰을 이런 분위기로 애니메이션화 하면 꽤 그럴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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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s of the abyss: 冒險彗星(모험혜성)

(P)review/Music 2008. 10. 20. 22:36
01234


1화 보고 나서,

작화는 나름 볼만한데, 주인공(...)이 짜증나고 상투적인 이야기 전개에(게임 원작이라 뭐...) 연출도 뻔할것 같아서 ... 볼까말까 하다가.



엔딩이 맘에 들어서 일단 다 봐보기로. ... 그나저나, 저 대령 완전 아방... 이다. 보고 나서 감상 적도는 적어두자. 이건 일단 음악이 메인인 포스팅.

... 사실 ... 지금 젤 관심이 가는건, 떡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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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NonViolentCommunication)

(P)review/Book 2008. 10. 5. 09:03
SICP 스터디 모임의 대장인, 지아님에게 빌렸던 책.


누구나 몇번쯤은(혹은 훨씬 많이) 친구, 혹은 가족과 대화를 나누다가 끝도없는 평행선을 달리게 되는 순간을 경험해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혹은 대화가 겉도는 상황에 대한 불만, 그러면서도 대화를 중단하기는 좀 껄끄러운 상황도 자주 마주치게 된다. 마크로스F의 마지막 부분, 브레라의 대사를 빌리자면 (사실 다른 유명한 분이 먼저 하셨던 말씀이지만 ㅋ)

인간은 본래 혼자인 존재

이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익숙치 못하다. 그래서 계속 타인과의 교류에서 상처주고, 상처받고, 오해하고,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도 못하고 만다. 이 책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교류하는 것이 좋은가, 훌륭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에 대해 작가가 깨달은 것을 정리한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여러가지가 설명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몇 가지만 적어두겠다. 사실 내가 받아들인 것을 내 맘대로 정리한 거라서 책에서 하는 이야기와는 좀 거리가 있을 수도 있으니,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책을 직접 읽는 것이 좋다. ;-)

  • 관찰과 평가를 분리해서 말해라.
  • 나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가, 그리고 상대는 무엇을 바라는가 -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 정도?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디군은 뚱뚱해 라고 말하는 대신 디군은 최근 살이 찐다고 알려진 음식을 자주 먹었는데 전보다 몸집이 약간 불어난 것 같다 라고 말해줬으면 하는거다. (사실 디군은 그닥 뚱뚱하지 않습니다!) 뚱뚱하다는 말에는 바람직하지 않아, 그러면 안된다는 감정적 평가가 들어가 있다 -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낀다. 이것은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문장을 꽤나 많이 필터링 해준다.

나, 그리고 상대의 마음속에 있는 욕구는 무엇인가? 이 근본적인 물음을 대화 도중에 잊지 말고 항상 가지고 있는 것. 이것이 두 번째이다. 모호한 것은 물어봄으로써 구체화하고, 상대의 진짜 의도 - 심지어 스스로도 모르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대화가 겉돌거나, 서로 오해하게 되는 상황은 대부분 여기에서 생기는 문제이다. 서로 솔직하게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거나 - 혹은 상대방이, 심지어 자기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조차 자각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진전이 없는 것이다. 일하는게 지긋지긋해, 출근하기 싫어 라고만 말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나는 재미있고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하는 일에서는 그런걸 느낄 수가 없어. 그래서 출근하고 싶지 않아. 라고 표현해야 그 다음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 ... 좀 더 길게 말하라는 거냐? 라고 하면, 쫌 낭패다. 요는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진짜 바라는게 이건데 그게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이야 - 라는 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은, 상대방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이런 식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스스로에게조차 모호한, 누군가 찰떡같이 알아들어 그냥 해결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던지지만, 세상 그 누구도 표현하지 않은 마음을 완전히 이해해서 공감해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표현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나와, 다른 사람 속에 있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우리는 서로에가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게 내가 이 책에서 건진 가장 중요한 것. 그 외에도 몇가지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있긴 한데, 그건 큰건 아니니까. ^^

... ... ...

끝으로 -

평소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끼며 찜찜해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필요했던 일부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는 점에서 책을 빌려주신 지아님에게 큰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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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sh.upnl.org/ Dish 2008.10.05 10:55 Modify/Delete Reply

    감정표현에 익숙한 사람을 위한 책이군요(?)
    저는 걸음마 단계나 (...)

  2. Yarra 2008.10.05 21:02 Modify/Delete Reply

    요는, 좀더 생산적인 대화를 하라는 뜻인가보네요..

    한번쯤 스스로를 돌아볼만한 얘기인듯.

  3.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8.10.07 09:57 Modify/Delete Reply

    디군은 뚱뚱해

  4.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10.07 13:47 Modify/Delete Reply

    슈레인 // 04학번 슈*인 만큼 뚱뚱하진 않음 ㅋㅋ

  5. 준택 2009.04.13 03:04 Modify/Delete Reply

    음... 백만년만에 덧글을 달려니 좀 쑥스럽긴 하지만... *-_-*

    그... 첫번째 부분은 난 좀 공감이 안가.
    애초에 상대에 대한 평가가 없이 "온전히 객관적"일 수 있을까?
    만약 상대가 완전히 가치중립적인 인간이라면, 디군의 수많은 특징들 가운데에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에 주목해서 그것만 이야기한다는 거 자체가 이상한 거잖아.
    (이것으로 디군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디군의 이미지는 "뚱뚱함"이 되었군요. 안여돼 오타쿠 좋아... 홋홋)

    난 누가 나에게 "사람들은 성실하지 않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OJT는 회사에 지각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라고 하기보다는,
    "넌 너무 게을러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라고 해주길 원해.

    물론 오랜시간 나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런 이야기가 내 문제를 고치기보다 기분만 상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걸 "객관화"시켜서 이야기한다고 달라질까?

    애초에 "관찰"과 "평가"가 달라질 수 없는 것 아닌가?
    예를 들어, 안중근씨를 "테러범"으로 관찰한 사람과 "혁명가"로 관찰한 사람의 평가는 상반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거지.

  6.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9.04.13 08:41 Modify/Delete Reply

    일단 나에게는 <안중근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폭탄을 던진 사람> 이고 테러범인지 혁명가인지에 대한 평가는 하고 있지 않음. 관찰과 평가는 다른거라고 생각하는데... 세상에 온전히 객관적인건 없다지만, 비교적 객관적인건 있지.

    관찰을 객관화시키는건 (여기부터는 책과 상관없는 나의 생각),

    1. 나도, 그 사람도 둘다 문제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찾아가는> 경우에 - 상담 전문가?
    2.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 - 업무상 얽힐수밖에 없는 싫은 사람과의 대화

    두가지 경우에 유효한 접근이라고 생각함. OJT한테 게을러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둘 다 아닌듯 ㅋㅋㅋ 일상적으로 적용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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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ブの時間(이브의시간): 2화, Sammy

(P)review/Ani/Comic 2008. 10. 4. 09:23
주의: 초큼 네타성이 있을지도 ...

1화에서는 아키코를 통해 안드로이드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2화는 리쿠오군(주인공)네 집의 안드로이드 Sammy(사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거부하고, 결국 받아들이는(누가 누구를?)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아키코는 여전히 귀엽고 말많고 ( ... ), 치에짱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말 많고 ... >_<

0123


2화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슝슝슝 등장하고, 떡밥을 슝슝슝 던지는 '전개' 부분에 속하겠다. 슬슬 다음화에 절정, 그리고 마지막화 결말 -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려나. 하지만 마지막에 던진 떡밥이 왠지

마지막 장면

나 쉽게 끝나주진 않겠어!


라고 말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어차피 한 화가 15분밖에 안되고 말이지.

그리고 어쩐지 지난화 후반부의 장면이 떠오른다. 리쿠오-사미 의 얼굴이 왔다갔다 하며 대화가 이어지는... 1화에서는

"너까지 인간흉내?" - "님하 전 안드로이드, 매너염" - " ... "

이었다면 이번에는 ... 아무 말도 없이 이런 전개. (그런데 의외로 ... 사미짱 저런 목소리, 패션 꽤 귀엽...;; 포니테일 모에?)

사미

거짓말을 들킨 사미짱

침묵

어색한, 잠깐의 침묵

침묵

놀랬다 .. ;;



12월이나 되어야 3화가 나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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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らドラ!(토라도라) - 애니로 나왔군

(P)review/Ani/Comic 2008. 10. 3. 23:21
얼마 전 Neya방에 처들어가서 뭐 잼난거 내놔! 라고 해서 읽었던 것들 중 하나.

... 사실 토라도라 읽다가, 성계 시리즈에 말려서 3권에서 중단했었다. 읽으면서 얼라 이거 딱 학원 연애 애니로군 - 이라고 생각하고는 당연히 애니메이션 있겠지 - 애니로 보자, 라고 마무리 했었는데 ... 정작 돌아오고 나서 검색해보니 애니가 없는거다. -0-

...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만들어져 1화가 나왔네. 1화의 내용과, 지금까지 책으로 나온 내용을 생각해볼 때, 적당히 1쿨-13화 정도로 은근슬쩍 찜찜한 결말로 마무리할 것 같다. 그리고 책으로 좀 더 나오면, 2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 보통 이런 패턴 아니던가...

미니타이거의 성우가 누구지? 꽤나 마음에 드는데...? 잇힝~ 그리고 애니로 만들어졌다길래 주인공의 눈매를 어떻게 살렸으려나 생각해봤는데, 적당히 기대했던 정도 나왔다.

주인공

이정도?


그리고... 미니타이거, 아이사카는 미니사이즈로 이렇게 나왔다. 뭐, 생각했던 것보다는 살짝 뾰족한 느낌이로군.

아이사카

아이사카, ㅎㅎ


내용이야 뭐 보면 아는거고... 마크로스F가 막장으로 끝나고 나서 뭐 볼꺼 없나 뒤지던 차에 딱 1화부터 걸렸으니 그냥 죽 봐 줘야겠다. 아무래도 이런건 책보다는 애니로 봐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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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5 13:42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da.bottesuggdt.com ugg france 2013.04.03 00:33 Modify/Delete Reply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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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념의 잠드 엔딩: Vacancy

(P)review/Music 2008. 9. 24. 06:30
음악파일을 구하고 싶었는데 실패 ... 음, 음, 그래서 그냥 엔딩 동영상을 가져와 붙여버렸음.



Everyday I wake up thinking it'll be okay
Because you promised me that
you'd come back some day
My heart is throbbing but I will wait
I must try (I must try) to stay strong
And I will always miss you
But I can't take it anymore
What if your life were vacant
And I passed away, oh no
I have this vacancy in my heart
There's just something
that's always semi-black
I don't know why I ever let you go
Now there's no-one to bear with me
bear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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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념의 잠드 10화 - 슬슬 분위기 전환?

(P)review/Ani/Comic 2008. 9. 21. 14:31
표면상으로는 평화로운 한 화였지만, 내부에서는 많은 것이 방향을 바꿨다.

하루, 나키아미, 아키유키 모두 변화의 발판을 딛었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두 히로인(나는 한명이라고 생각하지만...)의 머리가 모두 변했다는 것. 여자의 머리가 바뀌는 것은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지. 그런데 둘의 방향은 완전 반대다. ... 뭐 원래 상성이 있는 캐릭터였으니 ;-)

하루

하루: 변신 전

하루

하루: 변신 후

나키아미

나키아미: 변신 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키아미: 변신 후



슬슬 다음이나 다음 다음 화 정도에서부터 이야기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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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5: Macaron~♡

(P)review/Food 2008. 9. 20. 09:40
본인은 먹거리를 좋아한다. 누구(?)님의 영향으로 입맛이 고급화되어가면서 슬슬 맛없는걸 돈내고 먹는건 죄악이야, 라는 주의도 생기고... 더불어 예민(신경쓰지 않던걸 신경쓰기 시작한 정도지만)해지고 있다. -_-;

며칠 전 한남동에 있는 패션5에 다녀왔다. SPC 계열인 주제에 해피포인트도 안되고 비싸고, 위치(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 나와서 3분 정도 주우우욱~ 걸으면 나옴)도 안좋지만서도 은 있다. 특히 마카롱과 감자빵, 1등급 롤 ... >_<=b 희종군과 세나양과 함께 가... 려고 했으니 희종군이 늦어져서 패션5는 세나양과 찍고, 희종군은 이태원쪽에서 합류했음. ... 으흐흐흐.

아쉽게도 시간이 좋지 않아 1등롤 세트가 동나버렸다.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카롱을 좀 늘이고 푸딩과 기타등등으로 버티기. ... >_< 여긴 평소 Bini양과 데이트하러 자주 오는 곳인데, SenA양이 맛있는 마카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에 호시탐탐 노리던 중 타이밍러쉬(!)로 벙개를 급 질러버린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오색찬란한 마카롱! 사실 먹는 도중 자그마한 사고(?)가 발생해서 하나가 줄어들고 두개가 늘었다. 꺄호! 스트로베리, 산딸기, 살구,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마카롱을 샀고, 나중에 초코 마카롱을 추가로 먹었다. 그리고 카카오(기억이 가물)는 시식으로 먹었는데 - 카카오는 좀 떡같은, 찰떡(?)같은 식감이다. 3개씩 나눠먹었는데 나는 산딸기, 세나양은 블루베리가 젤 맛있다고 주장... 나중에 블루베리 함 먹어봐야. >_<

마카롱

마카롱임둥!


그리고 나서 음료수 대신 가져왔던 것이 스트로베리 푸딩. 하지만, 오산이었다. 푸딩은 푸딩일 뿐 음료수로는 부족하다능... 결국 푸딩도 열심히 먹고 나서 목이 메어 냉녹차를 다시 가져다가 마시는 센스를 발휘했다. (켈록켈록)

푸딩

푸뒹 >_<//


위에서 말한대로 1등롤세트가 떨어진 관계로 다른 먹을거리를 찾아야 했는데, 점장이 사랑한다는(그리고 나도!) 빵인 못생긴 감자빵과 ... 이름이 좀 어려웠던(망고 쉬림프 머시기 머시기 롤?) 롤을 들고왔다. 나는 감자빵 껍질이 맛있다고 냠냠 먹었는데 세나는 안이 맛있다고 ... -0-
메인디쉬

메인디쉬: 감자빵과 롤



그리하야 냉녹차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우리의 식탁은 이런 모양이었다. 이게 ... 얼마...? ㅠ_ㅠ 내가 들고 있는 사진들은 별로인데, 세나님이 편집하진 사진을 보면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여기 의자는 팬톤체어고, 저기 조명들도 팬톤아저씨가 디자인한거야~~~ 라고 하니까 배경까지 후다닥 카메라에 담아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하심! ... 그리고 나서 우리의 식탐이 쓸고 간 자리는 마치 메뚜기떼가 휩쓸고간 농경지같았다... ㅎㅎ

식탁

식탁 From D군's view

식탁

식탁 From SenA's view

식탁

초토화된 식탁 ㄷㄷㄷ




이렇게 초토화시키고 나서야 이태원으로 이동해서 희종군을 끌어들이고... 이 후에는 맥주와 떡볶이 등등으로 점철되었다는 후문. ... 젊은것들이 무서운게, 그렇게 새벽까지 떡볶이 먹어놓고, 세나양와 희종군은 다음날 조조도 보러 갔다는 사실. (난 완전 뻗었...) 역시 한살이라도 어린게.. ㅠ_ㅠ

'(P)review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ssion 5: Macaron~♡  (4) 2008.09.20
Trackbacks 0 : Comments 4
  1. Favicon of http://grow.egloos.com 지아 2008.09.20 11:59 Modify/Delete Reply

    마카롱이라니... 느므 맛나게 생겼잖아요.. > _<
    시골에서는 파는데가 없어서 먹으려면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마카롱은 시간과 수고의 압박으로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부럽부럽

    담에 나도 데려 가줘요.. ㅋㅋ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9.20 13:23 Modify/Delete Reply

    지아 // 으흐흐흐, 벙개?? ㅋㅋ

  3. sena 2008.09.22 09:15 Modify/Delete Reply

    끼야아아아 - 후기닷 >_<
    전.. 어쩌죠? 벌써 또 가고싶은데!

  4.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9.22 12:59 Modify/Delete Reply

    SenA // 희종이랑 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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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문장/전기(번역 제목 은하전기): 그럴싸한데?

(P)review/Book 2008. 9. 16. 19:00
작품이 지닌 무게의 절반 정도는 이 아가씨가 짊어지고 있다. 정말이다.

라피르

지금까지(?) 나온 라피르 최종버전



연휴 동안 집에 내려가지 않는 폐인친구 네야네 방에 쳐들어가서 소설로 먼저 읽었다. 국내 번역판으로는(난 일본 원서를 못읽는다 ㅠ_ㅠ) 은하전기라는 제목으로 다섯 권이 나와있다. 아니 있었다. 네야 말로는 출판사가 사라지면서 라이센스가 공중에 떠버려서 한동안 그 다음 이야기가 번역되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더구나, 지금까지의 번역 출판분도 한동안 재판을 기대할 수조차 없다고 ... 스스로도 이거 다섯권 구하는데 전국의 서점을 뒤졌다는데 -_-a 여튼 덕이 많은 녀석이다.

일본쪽 소설 원판, 한국 번역판(은하전기 다섯권),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이어졌는가 하면,



은하전기

번역판 표지(절판 ㅠ_ㅠ)


성계의 문장 1 - 은하전기 1
성계의 문장 2 - 은하전기 2
성계의 문장 3 - 은하전기 3 - 여기까지 성계의 문장, 1쿨
성계의 전기 1 - 은하전기 4 - 성계의 전기, 1쿨
성계의 전기 2 - 은하전기 5 - 성계의 전기 2, 1쿨
성계의 전기 3 - 출판안됨 - 성계의 전기 3, OVA 2화
성계의 전기 4 - 출판안됨 - ???
외전(?): 성계의 단장 - 출판안된듯? - 성계의 단장 OV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 아직 번역출판되지 않은 부분은(당연하지만 소설이 훨씬 풍성하다), 원서를 사야 하려나... -0- 안그래도 짧은일본어로... :'( 영문판도 있긴 한데 ... =_= 그리고 아직 자세히 알아보진 못했지만 코믹판도 있다고 한다. 코믹판표지가 이렇게 생겼다는데 ... -0-

일본에서 출판된 원서의 표지 사진은 구하질 못했다. 음, 음 아쉬워라.

그 외에도 게임이나, 피규어 등등 관련 상품들이 있다고 한다. ... 라피르 누님 피규어 정도는 사줄만 할듯? >_</





작가는 모리오카 히로유키. 풍문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꽤나 알려져 있고, 나름 사랑받는 작가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들었다. 일본쪽의 SF라고는 유키카제와 은영전 정도밖에 모르는 일자무식이라 어쩔 수 없지만서도, 한번 쯤은 이름이라도 들어봤음직 한데 ... 나도 나름 일본쪽 소설(NT? 는 아니지만)이나 애니/드라마/영화 등에 관심이 꽤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덕이 부족했나보다. - 라고 생각했었지만, 접점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다. 당연히 애니쪽에...

책 표지나 서두 등에서 설명하기로는 어쩌고 저쩌고 스페이스 오페라! 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에는 StarWars/StarTrek 같은 류의 이야기만 생각했는데, 이런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우주 배경의 서부 활극 - 이라기엔 좀 무리가 있지. 규모 자체는 크지만, 사건들은 매우 사실적으로 진행된다.

제목만으로 추측해볼때 은하영웅전설과 비슷한 스케일의, 비슷한 구도의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제목만 보고는 은영전보다 훨씬 MacroView 쪽이 아닐까 했는데, 이건 뭐... -0- 정 반대다.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대단히 큰 규모(그런데도 치밀하기까지)인데, 이야기의 화자라던가 묘사의 초점은 철저하게 주인공 두 사람에게 맞추어져 있다. 그것도, MacroEvent인 전쟁과 완전히 대비되는 사랑이라는 컨셉으로. 제목이 성계의 사랑이 아니라 성계의 문장이라거나 성계의 전기인게 쫌 불만일 정도로. 딱, 어떤 느낌인가 하면,

1984년도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나요? (愛おぼえていますか) 의 민메이 어택 7분

같은 느낌이 대하소설(.. 뭐 충분하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고나 할까. 여튼, 지리한 MacroView, MacroEvent등으로 점철된 소설일까봐 두려워했던 사람들에게는 걱정말고 읽으세요 - 라고 말해줄 수 있다. 배경이고 뭐고 다 떠나서 연애소설(?)로만 봐도 훌륭하니까. - 라지만, 배경에서 흘러가는(이라고 말하기엔 훨씬 비중이 크지만) 사건과 역사의 흐름(이야기라고 하기엔 좀 크니까)이 결코 장식인 것은 아니다. ;-)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일관된 세계관 위에, 진트의 눈으로 아브에 의한 인류 제국, 그리고 아브 그 자체에 대한 묘사가 흐른다. 거기에 덤(이라기엔 좀 크지만)으로 러브스토리 ... 라기엔 뭐하고, 감정의 움직임 - 정도로 표현하면 적당할만한 단어들도. 사실 이게 꽤나 그럴싸하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세계를 만들어 놓고 이 위에서, 단어 하나 하나를 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모아서 하는... 크게 보아서는 플롯, 작게 보아서는 대사 하나하나가 독특하거나 아주 새롭다거나 한 것은 아닌데, 작가가 만들어놓은 세계 위에서 특별해지는 - 그런 맛이 있다. 이런 면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소설을 먼저 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

이 작가가 연애를 했다면, 연애편지를 쓴 적이 있다면, 정말정말정말 한번 읽어보고 싶다. 뭐 닭살이라면 닭살일수도, 낯뜨겁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법한 말도, 왜 진트와 라피르의 입에서 튀어나오면 가슴이 덜컹 - 하는거지. ... 그만큼 작가의 세상이 살아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 ... ...

등장인물! 중요하다. 명백한 주인공은 두명, 라피르진트. 풀네임은 생략한다. ...

라피르, 누님은 아니지만, 그래도 누님이라고 해야할것 같은. 강한 분이시다. 언제나 당당하고, 자존심도 강하지만 상대를 인정할 줄 알고. 사실 이런 만화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그리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 라고 생각한다. 몇몇 라이트 노벨이라거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처럼 순수, 열혈, 청순, 엽기, 모에 등 뭔가 한가지 방면에 최정화된 그야말로 캐릭터(Characteristic)와는 달리 여러가지 aspect가 골고루 묘사된 복합적인 인물이다. ... 사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는 작가의 능력이라고 해야겠는데. ...

진트, 는 사실상 소설의 화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전지적 3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소설이지만, 다른 면으로 보았을 때 이 소설은 진트의 눈으로 아브라는 종족과 그들의 왕국을 묘사하는 이야기다. 또한, 우리의 멋진 누님 라피르를 독자와 이어주는 역학을 하는 녀석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라피르와는 대단히 대비되는 인물로 그려진다. ... 어디선가의 대사에도 나왔듯, 갈대같은 남자. 바람이 불면 휘어지고 이리저리 팔랑거리는 부드러운 인물이지만, 그 뿌리는 튼튼하다. 옆에서 라피르에게 부러지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같다. ...

라피르가 그랬지, 언젠가 둘은 서로의 보호자였다, 고. 꼭 그대만은 아닌것 같다. 시간이 흘러가며 둘은 서로에서 영향을 미치며, 가까워지고, 어른이 되어가는데 ... 둘의 관계는 - 뭔가 색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 아브가 좋아하는 별들의 예를 들면, 서로 마주보고 돌아가는 쌍성(연성) - 서로를 향해 끝없이 떨어져가는 - 이라던가... DNA의 이중나선 구조라던가... 이런 것이 연상되는데... 적절한 비유일까?

작가는 인격이 없는 또 하나의 주인공, 아브라는 종족 자체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경을 썼나보다. 그를 위해 언어 하나를 통째로(그래봐야 톨킨의 엘프어같이 이것저것 조합일거라고 추측?) 만들었다고 한다. ... 그 득실이라거나,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작가에게도 이 이야기와 이 세계가 대단히 사랑스러운 자식이었겠구나 하고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소설 속의 세계는 작가가 낳은 사랑의 딸(아들?)이겠다. ;-)

... ... ...

그 외, 평면우주와 통상우주라는 두가지 다른 성격의 공간에서의 함대전 같은것도 나름 잘 묘사되어 있다. 음, 은영전과 비교하면 어떨까? 은영전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이 함대전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아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고 한번 더 깨닫게 된다. (상상력이 부족한걸지도... ㅠㅠ)

... ...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제국주의적(+일본)인 시각. 이게 좀 애매한 문제인데, 나같은 경우는 꽤나 눈에 거슬렸다. 음, 음, 아주 노골적이진 않아서(위에서도 말했든 MicroView라서) 눈치 못채고 지나갈 수도 있는데, 이게 Positive 인지 Negative인지는 좀 생각해볼 문제다. 소설이든 애니든 보기 전에, 이 작품은 조금 위험할 수 있는 시각을 담고 있다, 는 정도는 알아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 사실 SF작가들 중에는 이런 위험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된다. 전통인가... ... ...

한번 읽어보세요? ;-)

마지막 짤방(이라기엔 이미 이미지들이 몇 있지만)은 어디선가 무단으로 긁은 라피르님.

라피르

넌 디아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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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망지인 2010.10.08 22:34 Modify/Delete Reply

    [은하전기]는 참 재미있게 있었더랬습니다. 이 소설은 방배동의 까치만화방에 있었는데, 만화방이 갑작스레 문을 닫은 뒤로는 이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가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진 종족 '아브',
    수명은 200세, 젊음만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종족.
    서로가 서로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종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요소가 있었지만,
    행성간의 물자교역을 단 한 사람(영주)에게만 부여한다는 점이
    일본의 여러 번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빨리 영어를 배워서 방대한 SF를 읽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2. 욕망지인 2010.10.08 22:36 Modify/Delete Reply

    검색해 보니 텍스트문서로 저장된 것이 있다. 야호, 땡 잡았다.....!

    http://memorybook.tistory.com/10?srchid=BR1http%3A%2F%2Fmemorybook.tistory.com%2F10

    •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10.10.09 09:03 Modify/Delete

      어...엇 이런 레어자료를..!

      감사감사! +_+

  3. Favicon of http://15963.jasonjordans.com/uggboots.php ugg boots 2013.07.12 06:27 Modify/Delete Reply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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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ブの時間(이브의시간) - 1화

(P)review/Ani/Comic 2008. 9. 13. 10:41
아직 1화 뿐이지만, 훌륭하다.

인간에 근접한 로봇(안드로이드), 자신과 비슷한-우월할 지도 모르는-존재에 대한 거부감, 생명에 대한 나름의 정의, 그들이 우리에 어디까지 가까워질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

이런 Phrase를 뽑아내 볼 수 있었다.

01


로봇-여기서는 안드로이드-이 인간과 구분하기 힘들어진 세상. 하지만 인간은 그들을 자신과 동일한 선에 놓고 싶지 않다. 이런 세상에서, 그 두 존재에 대한 명시적인 구분을 하지 않는 공간 - 이브의 시간이라는 카페 - 를 제시하고, 그곳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애니메이션의 제목이 된 단어, 이브의 시간 - 이것은 카페 이름이다.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분하지 않는 규칙을 가진 카페의 이름. 분명 제목으로 사용되었다면 중요한 상징이라는 뜻이다. 이브의 시간이라는 이름은 무엇을 뜻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규칙 -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별하지 않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어로 "이브의 시간" 이라고 쓰였다



잘못 알려진(오역된?) 이야기지만, 이브는 아담으로부터 만들어진 존재이면서도 아담과 동등한 위치에 선다. 아담뿐인 세상에 같지만(인간) 다른(남성/여성) 존재가 나타난 것. 아마도 이 세계에서 안드로이드란 이브와 같은 존재로 그려지는 것 아닐까? 인간으로부터 발원하였지만, 인간과는 다른 - 하지만 동등한 곳에 서고자 하는 존재를. 역사적으로 남성이 여성을 압박하고 억누르며 지배해 왔듯, 인간은 안드로이드를 인정하지 않는다. ... 이브의 시간 - 이라는 이름은 그들이 인간과의 동등성을 획득하는, 그들의 시간(혹은 공간)을 뜻하는 것 ... 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이 공간에서 그들은 인간과 동등해진다. 구분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Duck-typing 같은거라고나 할까... 안드로이드 내부가(구현이) 어떻든 간에 관찰자 입장에서 인간과 구별해낼 수 없다면 인간인 것이다 - 라는 관점에서 안드로이드와 인간은 동등해진다. 물론 이 밖에서는 얘기가 다르지만.

012

알려주기 전엔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이 되고픈, 혹은 인간과의 동등성을 얻고자 한 인간의 피조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매트릭스(본편은 아니지만 배경이 그렇다)나 블레이드 러너 같은 작품들... 예전에(엄청 예전...) 보았던 아미테이지 듀얼/써드 이런 애들도 주요한 흐름은 이런 이야기였고.

이브의 시간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갈등을 대단히 부드럽게 풀어간다. 다른 작품들에서는 갈등을 고조시켜 충돌시킴으로써 이야기를 진행시켰다면, 여기서는 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이상적인 장소를 보여주고 이 장소와 현실과의 괴리를 보여줌으로써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 진부한 소재임에도 이런 보여주기는 나름 독특하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느낌.

특히, 나와 타인, 혹은 보여주기라는 개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카메라(?)의 움직임이다. 화면이 살짝 흔들리는 장면들이 꽤 많은데, 이것은 인간의 시선이 흔들리는 것을 묘사한 것 같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감정의 동요 - 라던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 혹은 저 흔들림이 유효했다고 생각되는 장면은 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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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이외에도 왠지 눈 - 을 닮은 연출, 혹은 신경을 쓴 부분들이 몇 더 있다.

  • 깊이 - 한 장면을 ZoomIn/ZoomOut 할 때 카메라가 Point 라는 것이 명확하다. 물체간의 깊이를 고려하여 공간감을 살려 넣었다.
  • 왜곡 - 화면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왜곡이 심해진다. 좀 심하면 일면 어안(?)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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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작화도 일관된(게다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음악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린다. 자칫 어색하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 장면들은 음악으로 잘 건져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무게를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고 생각함.

2화 언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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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noakleysales.com oakley sunglasses cheap 2013.05.17 17:26 Modify/Delete Reply

    한 사람을 잃게 된다는 제일 큰 아쉬움은 내 앞에 있는 니 마음이 변해져 가고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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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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