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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08.09.13 마크로스 프론티어 23화
  2. 2008.09.08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하루히+NHK로오셈+현시연
  3. 2008.09.07 나츠메 우인장: 상냥하고 따뜻한게 좋아
  4. 2008.09.06 초속 5cm: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5. 2008.09.04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인들의 어깨를 빌리다 (2)
  6. 2008.08.28 交響詩篇 エウレカセブン - 에우레카 세븐 (2)
  7. 2008.08.25 不能說的秘密(말할 수 없는 비밀) (5)
  8. 2008.08.24 忘念のザムド(망념의 잠드) - 중간(?) 감상
  9. 2008.08.22 電脳コイル(전뇌코일) (4)
  10. 2008.08.20 空の境界(공의경계) - 俯瞰風景(부감풍경), 殺人考察-前(살인고찰 - 전), 痛覚残留(통각잔류) (4)
  11. 2008.08.18 늑대와 향신료: 경제 X! 연애 O! (4)
  12. 2008.08.17 旅の途中 (여행 도중)
  13. 2008.08.03 아 귀엽다... >_</
  14. 2008.07.20 놈놈놈: 글쎄...? -_-a (4)
  15. 2008.07.19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 여름의 하늘(소라?): 실사배경 + 셀로 그린 캐릭터 (1)
  16. 2008.07.19 아 대한민국: 어제와 오늘의 씁쓸한 만남
  17. 2008.06.16 Song of Ocarina (4)
  18. 2008.06.15 On Your Mark (6)
  19. 2008.06.12 Bernd Schmit: Big Think Strategy (강연회) (3)
  20. 2008.03.04 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7)
  21. 2008.03.03 베르너 팬톤 @ 예술의 전당 (2)
  22. 2008.02.26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2)
  23. 2008.02.24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Chad Fowler (2)
  24. 2008.02.17 Pre: Managing Gigabytes (3)
  25. 2008.02.09 Happily Ever After
  26. 2008.02.08 초속 5cm (2)
  27. 2007.10.23 ZOO - 길들여지거나 혹은 길들여질 수 없는 관계 (2)
  28. 2007.10.21 애니메이션 릴레이 (4)
  29. 2007.09.07 허니와 클로버,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8)
  30. 2007.09.02 프로페셔널의 조건 - Peter F. Drucker (4)

마크로스 프론티어 23화

(P)review/Ani/Comic 2008. 9. 13. 01:24
못느끼고 있었는데,

  1. 오프닝도 작화붕괴 ... 였군. -_-; 손으로 그린건 죄다 붕괴
  2. 본편도 작붕 ㄷㄷ
  3. 엔딩이 일부 실사인건 작붕을 감당할수 없어서?

이 부분 FPS 좀 높여서 그리지 그랬니. 그래도 오프닝인데 -_-; 보고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

오프닝1오프닝2

얜 망가져도 상관없... =_=
알토

사실 얘는 작화 망가져도 상관없다



딱 1초, 대사 하나만 챙겨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쉐릴: 상냥한건 죄야
D군: 네 =_=

여기저기 던져두었던 떡밥들을 슬슬 회수하기 시작하는 화다. 23화니까... 추세를 보면 역시 2쿨로 마무리될듯. 바쥬라의 정체가 밝혀지고, 란카와 브레라의 정체(?)도 밝혀지고(라지만 모두 알고 있었다는...) ... 역시 주인공은 완전 왕재수 짜증나는넘-_-; 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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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하루히+NHK로오셈+현시연

(P)review/Ani/Comic 2008. 9. 8. 18:56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8화까지 봤고 앞으로 더 보지 않을 생각, 인 애니메이션임.
  • 작화와 분위기, 구도 등은 왠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과 비슷.
  • 소재 자체가 오타쿠인 고로, NHK, 현시연 등의 오덕 소재 이야기들.
  • 그 외에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미소녀 하렘의 전형.
... 하...하루카는 미쿠루??? ... 엔딩 연출이 또한 하루히 생각나게 하는군. 흥. 오프닝은... 아주 조금 큐티하니가 떠올랐다. 왠지 요즘은 보는것마다 전에 이거랑 비슷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

뭐랄까... 요즘 유행(인지 아닌지 모르네)인 오덕 자체를 소재로 했다 - 라는 것 이외에는 그닥 눈길이 가지 않는다.

본디 이렇게 맘에 들지 않는 녀석은 끄적거리지 않지만, 혹 이 애니가 어떨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보지 않기를 선택했으면 하는 바램에 약간 끄적끄적.

뭐 이런 류의 작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야기 따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을지도. 작화라는게 또 나름 중요한거라서. ;-)

하루카

오프닝 한 컷

하루카

엔딩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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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상냥하고 따뜻한게 좋아

(P)review/Ani/Comic 2008. 9. 7. 22:28
이건, 요즘 자주 등장하는 검색어를 보다가 발견한 것. ... 이라기엔 꽤나 메이저하고 인기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처음에는 요괴가 나오는 이야기라고 해서 뭔가 상상해 버렸는데, 막상 보니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요괴가 나오고 막 싸우고 그러거나(요괴소년 호야?) 아니면 뭔가 암울하고 괴기스러운(충사?)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요괴 반상회(XXXHolic?) 이야기다.

나츠메

주인공 나츠메

고냥

뚱보 고냥

레이코

직접 등장하지 않는 히로인?


아직 9화까지밖에 안나왔지만, 분위기를 짐작하기에는 충분하다. ... 일본에서라면 친숙한 요괴 이야기를 소재로 가져다 쓴 학원/감동물이랄까. 주인공 나츠메 군은, 위에서도 유사성을 언급했지만 왠지 XXXHolic의 와타누키를 떠올리게 한다.. ... 이야기도 뭐, 비슷한 스타일이긴 하다. 하지만 분위기는 XXXHolic 보다 훨씬 상냥하고 따뜻하다.

츠바메

츠바메의 대사가 곧 주제인듯


그리고 이름과 존재의 강한 연결이 눈에 띄는데, 이게 일본쪽에서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다. 서양쪽 신화라던가 고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름과 존재의 일체화가 자주 보였는데... 현대 판타지나 SF에서도 그런게 자주 드러난다(로저 젤라즈니의 작품 전반, 어스시의 마법사 등등) .. .. .. 일본쪽에서 이런걸 보는건 거의 처음인것 같다. 내가 이런 일본색이 짙은 이야기들을 좀 안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

이야기와는 별도로 든 생각 하나. About 고냥.

복을 부르는 고양이도 그렇고, 일본에서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나보다.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자주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ARIA에 나오는 뱃살이 출렁거리는 고양이 사장님의 애교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나츠메 우인장에도 뚱보 고냥이 중요한 비중으로 나오는군...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뚱보고양이에 대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특별한 사랑이 있었던 것 같다. (오래된 것 중에서라면 오렌지 로드 정도 기억이 나는데 ...) 이건 나중에 뚱보고양이와 일본 애니메이션 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한번 해봐야할듯 ㅋㅋㅋ

... ... ...

그 외에, 일본쪽의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인지 궁금한 것들이 몇 있는데...

1. XXXHolic에서도 새끼 여우가 비슷한 컨셉으로 등장한다. 일본의 옛날 이야기에 새끼여우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 같은게 있나?
2. 얼굴을 가리고 나오는 요괴들은 뭐지?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네야한테 물어보면 알려나...

일본쪽 전래동화라던가... 한번 찾아서 좀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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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cm: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P)review/Ani/Comic 2008. 9. 6. 00:07
애니는 오래전에 봤는데(http://www.deisys.net/123), 문득 이 노래가 다시 듣고싶어져서 뒤졌다. 마지막편 뒤쪽 약 7분 정도 흐르는 음악이고... 영상과 함께 보면 더 좋다. 혹 아래 있는게 깨졌거나, 문제가 있다면 여기서 다른걸 뒤져보길... ㅎㅎㅎ



これ以上 何を失えば
더 이상 무엇을 잃어버려야

心は許されるの
마음만은 용서받는 걸까

どれ程の痛みならば
어느 정도의 아픔을 겪어야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한 번 더 널 만날 수 있을까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않기를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엇갈리는 때는 언제나

僕が先に折れたね
내가 먼저 좌절했지

わがままな性格が
제멋대로인 성격이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오히려 사랑하게 만들었어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목을 잡혀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 장소를 고를 수 없어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언제나 찾고 있어

どっかに君の姿を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かいのホ-ム 路地裏の窓
건너편 집, 골목길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 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만약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너의 곁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なにもない
할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어

すべてかけて 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것을 걸고 끌어안아주리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않기를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언제나 찾고 있어

どっかに君の姿を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이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어버려,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근처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그대 외에 소중한 것 따위 없어



이건 음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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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인들의 어깨를 빌리다

(P)review/Ani/Comic 2008. 9. 4. 17:39
1983년 즈음부터(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다)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마크로스 시리즈. 아, 끊임없다기엔 좀 무리가 있다. 3-4년 정도 간격을 가지고 띄엄띄엄 나왔으니까.

오늘(2008년 9월 4일)까지 21화까지 방영되었으며, 분위기로 봐서는 2쿨로 끝날 것 같다. 그 이상 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지루해지지 않을까? ... 여튼, 아직 완결은 아님. 어지간하면 완결되기 전에 보지 않지만, 특별히 마크로스니까 ... ;-) 어차피 무조건 볼꺼라서 그냥 봐도 상관 없겠다 싶어서 시작해 버렸다.

일단 프론티어는 이민선단의 이름이다. 마크로스7이 서른 일곱번째 이민선단이었지? 프론티어는 25번째 이민선단의 이름으로 여러개의 아일랜드로 구성된다. 자세한건 보면 안다. 아래 그림을 대충 보면 이해될듯?

마크로스F

프론티어 선단


거기 당신! 마크로스의 올드팬? 여러 명곡과, 명장면을 남긴 마크로스 시리즈를 지켜봐온 당신이라면 마크로스F 로부터 여러가지를 다시 볼 수 있을것이다. 1화의 엔딩은 바로 그 노래 - 많은 사람들이 낚였지... - 이고, 란카리가 미스 마크로스에 나가서 부르는 노래는 소백룡 ... 그 외에 여러 장면들이, 이야기가, 대사들이, 전작들의 오마쥬다. ... 그냥 은근슬쩍 나오는 것도 아니고 대단히 노골적이고... 이런 것들만 모아 보는것도 재미있겠지. 한번 해볼까? 여튼 느낌상 - 마크로스 총집편이라고나 할까? ... 내 노래를 들어! 라니 ... ㅠ_ㅠ

그리고 마크로스 시리즈를 관통하는 테마가 언제나 그렇듯, 노래가 중요한 키워드. 주인공을 비롯해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세명 중 두명이 아이돌이니까 말 다했다... 여러가지 음색의 목소리가,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준다. 취향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할테니... 일단 어려운 곡들은 별로 없다. ... 웬지 셰릴은 샤론 애플을 떠올리게 하고, 란카는 민메이(노래만이 아니지)의 오마쥬같은데... 마크로스F의 음악에 대해서는 일단 OST를 구해서 들어보고 평가해야할듯.

곡 자체도 좋은 편이지만, 극과 더불어서 멋진 점은 음악이 튀지 않는다는 것. 있어야 할 곳에 있어주는, 손에 꽉 잡히는 느낌의 음악 사용이다. 특히나 오프닝과 엔딩의 적절한 처리가 좀 멋지다. 오프닝/엔딩에 집착하지 않고, 극 중의 곡을 그대로 각 편의 시작/끝으로 이어버린 경우가 꽤 많은데, 정말 흐름을 잘 탔다. 그래서 보통은 오프닝이나 엔딩을 스킵하고 주주죽 보는데 이녀석은 앞뒤쪽 오프닝/엔딩까지 다 봄을 당해버리고(...;; ) 말았다.

아래는 6화 엔딩임.


그리고 앞으로 볼 사람들을 위해, 그림체가 이렇소 - 주인공은 이녀석들이오 - 정도의 캡쳐를 몇개 붙이겠다. 캐릭터 성격이야 그냥 생긴거대로니까 그다지 스포일러는 아니라고 생각. ... 이지만 그래도 보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누르시라.

-----

개인적으로는 셰릴이 대단히 마음에 든다. 질질 짜지 않는 당찬 마음. 우주최강 우유부단, 질질짜고 울고 하는 녀석들보다 마음에 든다. 만들어진 우상이면 어떻고, 이용당한거면 어떤가. 사랑스런 캐릭터다.

SherylSheryl

의외로(?) 란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텔비아의 시마짱같이 지나치게 눈물 많은 캐릭터들은 싫어... ㅠㅠ) ... 뭐 귀엽긴 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대체 얘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수 없는 짜증나는 주인공.


그 외 작화같은건... 캐릭터같은 경우는 가끔(?) 작화붕괴가 보이긴 하는데, 손으로 그리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훌륭하다. ;-) ... 하긴 당연한거겠지... 그런고로, 셀 애니메이션의 작붕과는 별도로 그럴싸한 퀄리티의 마크로스 시리즈 특유의 공중전을 볼 수 있다. 속도감 있는 리얼계(?)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도 즐거울 것. 건담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니까... (라지만 나는 건담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

이야기는, 보시면 안다. 보시라.

빨랑 완결되라. >_</ 완결되고 나면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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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meddk.tistory.com 섬뜩파워 2008.09.08 13:01 Modify/Delete Reply

    정말 로봇애니의 주인공들은 하는것도 없이 히로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이건 사기야!!

  2.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9.08 13:11 신고 Modify/Delete Reply

    섬뜩파워 // 사랑이라는 키워드에서 비난받지 않을만한 로봇애니는 없을듯...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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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響詩篇 エウレカセブン - 에우레카 세븐

(P)review/Ani/Comic 2008. 8. 28. 23:17
아직까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그래서 좀 길어서 ... ;; ... 미루고 있었는데, 1기 오프닝을 듣자마자 홀딱 빠져서 결국 굴복.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하루에 한쿨씩으로 4일간 나누어 봤으니 그걸로 굿.

일단, 이 작품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여기서 밝힌다. 에우레카 세븐은 메카물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이렇다.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연애물이다.

... 첨언하자면,

염장물이다.

... 한번 더 첨언하자면,

성장물이다.

그다지 ~~물 이라는 분류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메카닉과 액션이 어쩌고 하는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실 난 메카, 액션으로 승부하는 류의 미디어를 대단히 싫어한다. (특히 건담. 뭐, 아니라고 발끈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개인취향)

전체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참 멋지구리구리하다. 뭐랄까... 아끼지 않는다고나 할까? ... 어지간하면 고쳐줄만한(히로인이이니까!) 에우레카의 상처들도 끝까지 들고가는것도 마음에 든다.(뭐, 머리로 가려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에 대해서는 책임질 건 확실히, 버리는 것도 확실히 했다.

그리고, 특히나 수많은 남정네들을 울렸던(진짜?) 아네모네 ㅎㄷㄷ. 아네모네가 탄 기체(이름은 비밀이지롱)의 조종석, 아네모네가 어떤 모양으로 저 곳에 타고 있는지를 눈여겨 보는것도 괜찮다. 나름 생각을 많이 하고 디자인을 한 듯 하네.

아네모네

저 한 컷에 쓰러들 졌다지



아래는 3기 엔딩.


이야기 자체는 뻔하고,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것들. 중간에 자막 구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봤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나 일본어 잘 못한다) 하지만 중요한건, 뻔한 이야기라도 그걸 이야기 하느냐 마느냐인데, 거기에 대해서 대단히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나름 50화라는 무시무시한 분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욱 밀고 나갔다고나 할까.

그리고 여기저기서 모 제작사에서 만들었던 비슷한 분량의, 역시나 비슷한 컨셉(주인공 커플이 모종의 전투함에 타고 세상을 구하는 여행! 뭘까?)의 애니메이션의 잔향이 느껴진다. 뭔지 알것 같다 싶은 사람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본즈에서 가이낙스로의 헌화인가? ㅎㅎㅎ ... 그래도 그때는 중간에 작화붕괴와 더불어 여러가지 바깥 세상의 태클로 이야기 자체도 흔들거렸었는데, 이녀석은 뭐랄까...

뚝심있게 그대로 주주주주죽!

이라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 굉장히 좋아한다. 그렌라간의, 제목대로 주우욱 하늘까지 뚫어버릴 기세로 시작부터 완결까지 내달리는 듯한 느낌. 이녀석은 50화 내내 달려버리는구나. 뭐, 마지막이 좀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 오버가 좀 심했다 ㅎㄷㄷ ...

둘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
인정하는 것.
나아가는 것.

뭐 이런 것들이 있다.

한동안 아무것도 못보겠다.

Trackbacks 0 : Comments 2
  1. R.kei 2008.09.07 02:19 Modify/Delete Reply

    저도 며칠 전에 다 봐서 곰씹어볼겸 해서 위키피디아 찾아봤었는데...
    오마쥬 맞대요.
    http://ja.wikipedia.org/wiki/%E4%BA%A4%E9%9F%BF%E8%A9%A9%E7%AF%87%E3%82%A8%E3%82%A6%E3%83%AC%E3%82%AB%E3%82%BB%E3%83%96%E3%83%B3#.E3.82.AA.E3.83.9E.E3.83.BC.E3.82.B8.E3.83.A5

  2.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9.07 08:12 Modify/Delete Reply

    R.kei // 그.. 그렇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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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能說的秘密(말할 수 없는 비밀)

(P)review/Movie 2008. 8. 25. 09:37
친구한테 추천받고 몇달이나 지나서 겨우겨우 봤다. 대만 배우나 영화, 드라마에 대해 전혀 모르는지라 그닥 흥미가 안생기고 있었는데 - 으헉, 이거 물건이네.

이야기 자체는 뻔하다. 나름 반전이 있다고는 하는데, 영화 시작 3분만에 눈치 채 버렸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반전 영화가 아닌고로 반전따위 알고 봐도 멋진 영화다. ... 지만, 그래도 스포일러는 없는게 더 낫긴 나은거니 여기선 패스.

피아노와 연인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런 화면을 만들수도 있구나 - 라는 감탄이 나오는 작품이다. 비슷한 소재를 가진 만화-드라마-애니로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의 명작(!)이 있는데, 그것과는 다른 방향의 재미를 추구한다. 재미라고 해야하나... 뻔하다면 뻔한 러브스토리인데 ... 사실 사랑 이야기가 뻔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60억에 육박하는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세상에 뿌려진 사랑의 증거들 아닌가. 사랑 이야기는 어딜 가도 뻔하다. 그것보다는 얼마나 이쁜 이야기인가가 중요하지.

 ... 그리고, 사실 또 하나의 소재로 뭔가 있긴 하지만, 그건 스포일러성이므로 생략. 하지만 스포일러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거<- 를 보라. 영화 보기 전에 저 링크를 찍으면 후회할 수도 있다. (경고)

주걸륜과 계륜미-루샤오위, 어찌 저렇게 알콩달콩 즐거운 연인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특히 샤오위는 여우도 아닌것이, 토끼도 아닌게, 어떻게 저렇게 깜찍할 수가... >_<=b 그리하야,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명장면들을 몇 남기는 영화다.



멋지다. ... +_+ 우앙 ~~~

참 이쁜 사랑 이야기다. 음악도 좋고 ... 대만 영화에 대한 편견... 조차 없었지만, 대만이라는 이름 때문에 왠지 좀 촌스럽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 영화 한편으로 이미지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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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5
  1.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8.08.25 22:58 Modify/Delete Reply

    피아노 곡들이 후덜덜하죠

  2. Favicon of http://etnalry.textcube.com/ etnalry 2008.08.26 00:07 Modify/Delete Reply

    이제 봤군.. ㅋㅋ
    OST 사니깐 화보집도 있던데.. ;;

  3.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8.26 00:43 Modify/Delete Reply

    슈레인 // 슈레인도 저렇게 치는거임?
    etnalry // 오오 화보집.. +_+

  4. Favicon of http://www.bo.pe.kr 飛烏 2008.08.26 15:32 Modify/Delete Reply

    영화보면 OST를 안들을 수 없죠~
    OST도 진짜 좋아요 +_+

  5. Favicon of http://14081.morningcallcoffeesstand.com/ChicagoBlackhawks-us.php Chicago Blackhawks Jersey 2013.07.11 13:54 Modify/Delete Reply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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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念のザムド(망념의 잠드) - 중간(?) 감상

(P)review/Ani/Comic 2008. 8. 24. 21:26
주변에 있는 오덕친구(네야라고 말못해)에게 "요즘 뭐 볼만한거 없냐?" 라고 물어서 얻어낸 녀석. 제목을 획득했을 당시 무려 3화까지나 나와 있었는데 제목도 못들어본 녀석이었다. 북미쪽에서만 PSP(?)쪽 경로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 정확한 정보는 아님 - 그래서 못들어봤나... 뭐, 어떤지 영어 자막도 보이고, 오프닝/엔딩도 영어다. ... 지만, 역시 성우는 일본.



첫 장면 딱 보자마자 "아 이거 본즈껀가?" 라고 느꼈는데, 좀 보다보니 ... 너무너무너무너무 지브리 삘이 나는 캐릭터와 날 것(보면 안다)이 등장하는거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브리일수밖에 없는데, 없는데 ... 결국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나니: 감독(맞나?)이 지브리와 관련이 있긴 있다고 한다. 어떤 관계인진 아직 잘 모르겠음... 이... 이건 반칙이다능! 하지만, 본즈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제작사인지라 기대는 만빵이다.

주인공 - 은 일단 아키유키와, 여자아이는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키아미나 하루 정도가 될까? 그 외에도 강한(먼치킨이라는게 아니라... --;)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박혀있다. 이 정도로 강한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캐릭터 몰빵(개인적으로 본즈 작품들이 이런 경향이 심했다고 봄)+연애질 애니(요즘 보기 쉽지?-_-;)로 가지 않는걸 보니 꽤나 작심하고 만드는 것 같다. 6화까지 봤지만 아직 작화붕괴도 없고, 이야기 늘리기 라던가, 대충 넘기기 라던가 이런것도 아직 안보이고. 적어도 본즈쪽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야기>에 대한 아쉬움은 꽤 많이 느꼈던지라 걱정했었는데, 이번엔 어떠려나... 이전 본즈 작품들과는 분위기도 좀 다르다. ... 그림때문에 그런가, 설정과 분위기에서 계속 지브리의 향기를 느낀다.

초반 전개를 봐서는 1쿨에 끝나진 않을 것 같고, 2쿨 정도 갈 것 같고 어떤 낚시애니처럼(눈깔마왕 -_-;) 2기를 위한 낚시 같은것도 하지 않을 것 같다. 마치 아주 긴 극장판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끝내지 않을까. 인기있다고 쓸데없이 이야기 늘리기 같은건 안할 것 같으니까... 일단 안심하고 나오자마자 보고 있다. - 눈깔마왕은 1기에 제대로 낚여서, 2기는 완결되고 평이 나오기 전에는 안볼 생각.

요즘 World Destruction과 함께 무척이나 아기다리 고기다리 는 녀석.

... ... ...

덤으로, 영어 자막이 있어서 자막 없이 봐도 안들리는 부분은 커버가 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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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脳コイル(전뇌코일)

(P)review/Ani/Comic 2008. 8. 22. 22:22
대박...! 이걸 안보고 2007년을 보냈다니, 부끄럽다. 오나전 짱임.

보통 드라마든, 애니든, 소설이든 시작할 때에는 처음에 몇 초, 몇 분, 몇 장 정도 지루함을 참고 보는 기간이 있다. 그 세상에 몰입하기 위해 조금 노력을 하면, 그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 그런데 ...

이건, 오프닝(Prism) 단 10초만에 나를 자빠뜨렸다. 우앙 >_<



그렌라간에 묻혀있었군. 그렌라간과는 다른 방향에서, 최고인데... >_<=b 들어보니 제작진이 공각기동대와 연관되어 있다는데, 왠지 그럴싸하다.

이 2쿨짜리 시리즈의 주인공은 덴스케. 아이들은 단절된 두 개의 세계를 전뇌안경을 통해 하나로 인식하고 살아간다. 그렇지만, 안경으로 연결된 세계의 접합은 약하기만 하고... 그 아슬아슬한 갈등의 가장 큰 파편이 덴스케이다.

Densuke

Densuke


그냥, 가볍게, 가볍게 보고 있으면 된다.

뾰족뾰족하고 하악하악스러운 그림을 원하는 ㅂㅌ덕후들의 눈에 차지 않아서 다소 매니악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지만, 사실은 그렌라간이나 DarkerThanBlack 같은 녀석들 보다는 훨씬 덜 매니악하다. 재패니메이션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역사같은걸 알아야 즐길 수 있는 패러디라던가, 괜히 폼잡고 알짱대는 캐릭터들로 눈살 찌푸릴 필요도 없다.

마치 손에 착! 감기는 지점토처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찾는다면 딱임. >_</

... ... ...

이것부터 자막 없이 그냥 보기 시작했는데, 대상 연령층이 낮아서인지 꽤 잘 들린다. ... 그래도 한 두세번은 봐야 들리지만서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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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ow.egloos.com/ 지아 2008.08.23 10:31 Modify/Delete Reply

    요즘 안 보이셔서 이상하다 했더니 다시 애니에 꼽히셨군요. ㅎㅎ
    몇 일 더 안 보이면 관악 경찰서에 실종 신고하러 갑니둥 =33

  2.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8.23 16:28 Modify/Delete Reply

    지아 // ... 신고해주세요 ㅠㅠ

  3.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8.08.23 17:32 Modify/Delete Reply

    오타쿠

  4.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8.23 20:18 Modify/Delete Reply

    슈레인 // 딴사람은 몰라도 너한테 그런말을 들을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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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の境界(공의경계) - 俯瞰風景(부감풍경), 殺人考察-前(살인고찰 - 전), 痛覚残留(통각잔류)

(P)review/Ani/Comic 2008. 8. 20. 22:00
空の境界

空の境界



공의 경계. 극장판 1편(俯瞰風景), 2(殺人考察 - 前), 3편(痛覚残留)을 연달아 봤음. ... 미니놋북이라서 안끊기고 보기 위해 고생좀 했다. =_=

이녀석은, 월빠( -_-; )들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녀석인데, 어느새 극장판이 나와 있었다. 음, 총 7편 예정이라나? 여튼, 뭐 볼거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보이길래 그냥 스윽 집어 봐버렸음.

각 편이 시간 순서를 맞춰 주지는 않으니, 소설을 보지 않은 사람은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 뭐, 그 편이 오히려 더 즐거울 수도 있겠다. 나는 아직 LT 쪽의 덕을 쌓지 못한 인간인 관계로, 이야기를 대충만 알고있(정말?)다. ... 지만, 소설도 안봤는데 왜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는거야! 모르는게 더 재밌다구 ㅠ_ㅠ .... 뭐 여튼간에 ... 각 편이 연결되는 이야기도 아닌지라,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 꼭 1편먼저 보지 않고, 아무거나 먼저 봐도 된다는 말씀.

작화는 스틸컷(?)이 많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 타입문 스타일 답게(애니 제작에 어느정도 관련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정적인 화면의 사용에 대해서는 예술의 경지에 올라섰다. ... 그리고, 볼 만 한 캐릭터(뿐 아니라 무엇이라도)는 시키 뿐.

시키1

물살을 가르고... (1화)

시키2

살인하고 싶어하고 ... (2화)

시키3

싸우기 전에는 웃는다 (3화)



... 근데 난 시키라고 하면 토오노가 먼저 떠오르는데 ...

끈적끈적한 이야기에 물린 사람이라면, 강추. 시원하다. 날이 시퍼렇게 서있는 단검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2화 > 1화 > 3화 순으로 마음에 드는군.

내용에 대해서는, 이 한장이 전부다. 그렇지 않나?

눈

눈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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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ow.egloos.com 지아 2008.08.21 10:52 Modify/Delete Reply

    진정 오덕스러운 리뷰군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ㄷㄷ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8.21 11:25 Modify/Delete Reply

    지아 // 자아, 입문하시는겁니다. ㅋㅋㅋ

  3. Favicon of http://etnalry.textcube.com/ etnalry 2008.08.22 05:27 Modify/Delete Reply

    음.. 봐볼까..

  4.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8.23 16:30 Modify/Delete Reply

    enalry // 보는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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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경제 X! 연애 O!

(P)review/Ani/Comic 2008. 8. 18. 23:19
늑대와 향신료

대문 ;-)



아주 오래전(몇달쯤 전?)에 슈레인군이 추천해주었던 녀석인데 ...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내용이야 본 사람은 알겠고, 안본 사람은 모르는게 나은거니 언급할 필요가 없고... -_-/

누군가는 본격 경제 판타지 라고도 소개하지만, 내가 보기엔 쫌... 아닌듯. 물론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보다는 주인공들이 현실적인 경제적 제약 안에 있긴 한데 ... 미스터 초밥왕<->초밥 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도박 과 같은 끈끈한 관계는 아니다.

그보다는 보다 닳고 닳은... 판타지 로맨스물이라고 보는게 낫겠다. ... 여기까지 썼으면, 좀 아니다 싶은 애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뭘 우선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 연애물이라고 마음을 먹고 보면 꽤 그럴싸한 이야기가 된다.

츤데레의 정석, 암컷과 수컷에 대한 확실한 개념, 누님인지 로리인지 헷갈리는 전 연령대를 커버하는 그녀, 나름 신경쓴 심리묘사, 그럴싸한 밀고 당기기 등등. 연애물로 보기에는 굿 >_<=b

그리고, 오프닝이 좋다. 음악만으로는 2% 부족한데, 오프닝 영상과 가사가 맞물리면 싱크가 참 좋다. ;-) Music 쪽에도 같은게 있지만, 왠지 여기도 있으면 해서 다시! 더불어, 오프닝 이미지 중에 왠지 마음에 Scene 들은 이렇게 이어지는 부분이다. 목소리도 좋고, 흐름도 좋다. ;-) 잇힝 ~

01234567


1쿨이라 좀 아쉬움. 나도 LT에나 입문해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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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8.08.19 09:17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애니가 경제 애니라는건 저도 X. 소설은 조금 양상이 다른것 같다고 하는것 같더군요.

  2. Favicon of http://deisys.net dgoon 2008.08.19 21:21 Modify/Delete Reply

    shurain // 소설도 로맨스물이라는데??

  3. Favicon of http://dish.upnl.org/ Dish 2009.05.04 23:42 Modify/Delete Reply

    소설도 고자 로렌스와 완소 호로의 연애 일기라능 - 3-
    이번에 2기 나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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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の途中 (여행 도중)

(P)review/Music 2008. 8. 17. 15:34
음, 분위기가 괜찮네... =_=a

와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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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엽다... >_</

(P)review/Music 2008. 8. 3. 18:58

하츠네 미쿠외 다수. ... 뒤쪽에 서비스로 우아우아송(카라멜 댄스). 꺄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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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글쎄...? -_-a

(P)review/Movie 2008. 7. 20. 19:32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이라는 꽤나 긴 제목을 가진 영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을 넘겼다고 한다. 한국영화로는 기록적인 흥행이다.

...

오늘 보고 왔다. 명동 시너스에서. 음, 딱 예상했던 정도의 영화였다. 영화의 주인공은 송강호다. ... 누구는 주인공이 세명이라고 하는데(제목도 그렇지 않은가?), 내가 보기엔 주인공은 송강호, 그리고 주연급 조연 두명이 등장한다. 눈이 즐거운 배우들이 좀 나오는걸 빼면,

  • 그냥 보고 즐기기에는 ... Not bad 정도? 엄지손가락을 들어주기에는 10% 부족
  • 시나리오 - 는 만든 사람도 신경을 안쓴듯

뭐, 고냥저냥 흥행은 꽤나 하겠다. 주인공과 조연 두명의 티켓파워만으로도 손익분기는 넘길수 있을 정도니. 여튼 난 Not bad, Not so good 정도였음.

...

차라리 플래닛 테러 시사회가 훨씬 즐거웠던 듯. 볼거리도 더 많고 말이지.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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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ow.egloos.com 지아 2008.07.21 15:29 Modify/Delete Reply

    저도 주말에 '놈놈놈' 보고 왔는데
    제 생각에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송강호와 정우성이에요..
    송강호는 더 이야기 할 것도 없이 완벽한 이상한 놈이였고,
    정우성과 이병헌은 멋진놈과 미친놈 정도 되야 알맞지 않나 싶은데.. ㅋㅋ

    정우성 간지 작살..
    정우성 혼자 영화내내 어눌한 말투로 적은 대사에 장총만 돌려가며 추격전만 나온다고 저는 기필코 보러갈거에요.. > _<b

  2.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7.21 15:38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아 // 장총 돌리는 간지 하나는 일품임다 >_<=b

  3.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7.22 00:23 신고 Modify/Delete Reply

    한 가지 빠뜨린 내용을 첨삭하자면..
    도중에 보인 이병헌 몸매!

  4.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7.22 07:26 Modify/Delete Reply

    etnalry // 그딴거... 남자 몸매따위 기억 안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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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 여름의 하늘(소라?): 실사배경 + 셀로 그린 캐릭터

(P)review/Ani/Comic 2008. 7. 19. 22:18
아직 보진 않았(1화 오프닝을 보는 중 ... )지만, 전작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보기 전에 기대를 하게 된다. 전작은 왠지,

영화로 치자면, 저예산 영화같은 분위기 - 작품 전체에 흐르는 마이너의 기운
실제로 저예산같은 퀄리티 - 작화가 아니라, 스틸컷이 많았다는 뜻. 오프닝, 엔딩만 봐도 안다 ㅡ.ㅡㅋ
초큼은 어설픈듯한 시나리오

에도 불구하고, 감수성 - 이라는 키워드로 꽤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다. 짧은걸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몰랐는데 어느새 2기(?)가 나왔다. 전작의 캐릭터는 안나오는 것 같고, 설정만 가져다가 쓴 것 같다. 주인공은 스즈키 소라라는 견습마법사이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수 장소가 결정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좀 특이한 것은, 배경이 ... 손으로 그린건가? 실사 배경을 가져다 놓고 리터칭을 한 것 같은데? CG는 아닌 것 같고? 배경은, 신카이 마코토님의 감수성을 발라놓은 듯한 간지좔좔 스타일을 참 좋아했는데 - 이 애니메이션의 2D 캐릭터와 함께 가져다 놓은 배경도 에 대해서는 훌륭한 것 같다. 작풍은 다르지만, 사진 가져다가 리터칭을 잘 한듯 보이네, 빛이 살아있다.

소라소라

소라(?) 배경의 소라(?)

나무

멋진 나무



일단 보고 나서, 리뷰를 하자 - 이건 프리뷰. 제목이 여름의 하늘 - 인데, 일본어로 하늘을 소라 라고 읽는다. 주인공 이름도 소라. 흐음, 여름의 소라짱인가... >_< 깻잎머리 하악하악?

소라짱

소라짱 from http://www.sora-mahou.com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지. 전작만큼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모르겠다. 어쩐지 마이너하단 말이지...

... ... ...

.... 여담이지만, 감독이 쫌 하셨던 분이다. 전설의 애니메이션(요즘 애들은 제목도 모른다지 ;;) 오렌지 로드 맡으셨던 분임.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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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4950stlouiscores.com ghd 2013.07.15 13:27 Modify/Delete Reply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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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어제와 오늘의 씁쓸한 만남

(P)review/Music 2008. 7. 19. 21:03
네이버, 다음, 판도라에 하나씩 올라가 있다. 원래 이걸 찾으려는게 아니었는데 ... 어제의 가사, 오늘의 사진, 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 잘 맞는건지. 역사는 돌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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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f Ocarina

(P)review/Music 2008. 6. 16. 10:14

어린 시절, 거의 매 주말마다 아버지의 차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발로 찍고 다녔었다. 그 때, 차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듣던 곡이 있는데 ... 왠지 신나는 피리(?) 소리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한 2000년, 그 음악이 다시 듣고 싶어 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답이 나왔었지.

그 피리소리는 오카리나(Ocarina)라는 악기 소리였다. 오카리나는 흙을 구워 만든 도자기 피리다. 다른 관악기들과는 달리 폐관악기라서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울림소리(하울링?)를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귀가 아프다, 너무 빽빽거린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반면, 넓은 곳이나 적당한 반향이 있는 곳이라면 후까시 효과(뽀대효과? ㅋㅋ)가 우왕굳 +_+=b 이다.

내가 기억했던 곡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연주자는 디에고 모데나, 앨범 이름은 악기 이름 그대로 Song of Ocarina I & II 이다. 디에고 모데나가 주로 사용했던 오카리나는 ㄱ 자가 아니라 동그란 모양의 귀여운 녀석으로 보통 랭글리(Langley)라고 부른다. 1, 2 집이 있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1집에 있는 Song of Ocarina 이다. 오카리나와 첼로(장 필립 오뎅? Jean Phillippe Audin)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언제 들어도 좋다. 하지만 언젠가 이사하면서 디에고 모데나 CD를 모두 잃어버려서 ... 그건 파일로 떠 두지도 않아서 좀 안습이었는데 ... ㅠㅠ

얼마 전 서울대 입구역에 들어설때 왠 다른나라 아저씨가 팬플룻 - 처럼 생긴 악기를 가지고 Song of Ocarina를 연주하고 있었다. 물론 개관악기/폐관악기 소리는 그 근본부터 다르기 때문에 익숙치 않아서 좀 어색하긴 했지만 - 그리고 곡에 대한 해석도 모데나씨랑은 좀 다르다는 느낌 - 그래도 간만에 들어서 기분 급 좋아짐. 그래서 CD를 질렀다. ㄷㄷㄷ

나도 오카리나를 질러서 이곡 저곡 연습도 해보고 했는데... 제대로 연습을 못해서(100시간도 안될꺼다) 좋아하는 몇몇 곡 말고는 악보를 보고도 제대로 연주하지 못한다. ... 뭐, 좋아하는 몇몇 곡들은 악보 없이 그냥 귀로 따서 손으로 옮겨가며 익힌거라 원래 악보 보지도 않았고, 손이 그냥 외운거니 ... -_-a

휴우, Diego Modena씨 연주를 듣고싶고나. 이 사람은 오카리나 뿐 아니라 퀘나, 팬플룻 등 토속 관악기의 달인(?) 같은 사람이다. 존경 =_=/ 앨범 다시 살까. ... 일단, 지른 CD에서 딴 곡으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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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in.upnl.org rein 2008.06.16 10:18 Modify/Delete Reply

    학교에 있을 때 형이 오카리나 들고다니던 기억이 나네효(...)

  2.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6.16 10:25 신고 Modify/Delete Reply

    rein // 후후, 요즘도 가끔 =_=

  3.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6.16 17:32 신고 Modify/Delete Reply

    서랍 어딘가에 프리윈디SG와 한AC가 있을텐데. ㅋㅋ

  4.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6.16 20:26 신고 Modify/Delete Reply

    etnalry // 난 다 팔아버리고 나무꾼 SC 하나 달랑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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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Your Mark

(P)review/Music 2008. 6. 15. 12:06
이 뮤비가 오늘 문득 떠올랐다.

On Your Mark ...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는 항상 아쉬움이 따른다. 미칠듯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평생 가슴을 옥죄는 그런 느낌?

언제더라, 광주에서 나우누리의 모 애니메이션 동호회 상영회에 가서 중간 쉬는 시간에 틀어줬었다. 아마도 중학생이었을때? 95년이었던 것 같다.

 

왠지,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된다. 다시, 다시, 다시 ... 노래 제목과 가사, 그리고 비주얼이 참 잘 맞는듯. 가사는... 검색하면 나오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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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ly Ever After  (0) 20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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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6.15 23:30 신고 Modify/Delete Reply

    난 이 노래를 대체 어디서 들었던거지.. 너무 익숙한 음이야.
    그림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느껴지네.

  2.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6.15 23:33 신고 Modify/Delete Reply

    'In My Dream - 조장혁' 이었군..;;

  3.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6.15 23:36 신고 Modify/Delete Reply

    etnalry // 하야오씨 맞음 + InMyDream? 번안곡인가?

  4.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6.15 23:42 신고 Modify/Delete Reply

    드라마 '별을 쏘다'의 OST 에 있는 곡이고.. 번안곡이네.
    가사 비교 된 페이지도 있다. ㅋ

  5. Favicon of http://rein.upnl.org rein 2008.06.16 10:19 Modify/Delete Reply

    저 뮤비 저도 무지 여러번 본듯(...)

    뭔가의 미야자키 하야오 극장판 중 하나의 LD에 껴 있던 것 같은데, 그 때 한 번 보고, 투니버스에서 여러번 본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s://deisys.tistory.com 가난한 d-goon 2008.06.16 10:25 신고 Modify/Delete Reply

    rein // 투니버스에서도? 우왕국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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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d Schmit: Big Think Strategy (강연회)

(P)review 2008. 6. 12. 21:20
이건 책이 아니라 강의 리뷰다. ... 책으로 낚이신 분은 없길 -0-/

6월 9일, 교보문고 23층 B동에서 Big Think Strategy라는 책을 쓰신 경영학 석좌교수 Bernd Schmit(번트 슈미트라고 하던데 한글로 써놓은게 영 멋이 없다)의 강연회가 있었다. 주제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이 이상의 경영 전략은 없다 - 정도였다.

교수 스스로도 이야기 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trivial. 핵심적인 이야기 몇 개만 추리면 이 정도인듯,

  • 모든 전략은 전쟁으로부터
  •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것들이 섞일 때 창의성이 등장한다
  • 아이(Child? Baby?)가 되어라

그리고 좀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 정확히 기억이 안나므로 뉘앙스를 살린 번역 -> 수와 규칙에 집착하고, 도구와 프레임웍 없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 현상을 창의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Robot과 같은 사람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 짜증이 난다. 엔지니어가 그렇다. - 는 발언. 거기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영에 관심이 있을테니 엔지니어가 없다고 생각했나보다. (내가 엔지니어인가는 좀 의문이긴 하지만) 물론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일수도 있고, 강조를 위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막상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나는 좀 어이가 없었다. 분명 Official lecture였는데 말이지 -_-; 하지만, 이런 분노는 약 한시간 후 눈 녹듯 사라졌다. 왜냐고? 어이가 없어서.

... -_-; 본인이 짜증난다면서 "이런 로봇같은 쇄키들!" 하고 소리치던 짓을 스스로 계속 하고 있었다. 자랑스럽게. Big think 전략을 만드는 여섯 단계가 있단다. 무려 정리해보면 이렇다.

  1. 아이디어 찾아내기
  2. 아이디어 평가하기
  3. 아이디어를 전략으로
  4. 빅 씽크 실행하기
  5. 빅 씽크 리더십
  6. 빅 씽크 유지하기

... -_-; 간간히 나오는 2x2 행렬 모델(역시 스스로도 이야기했지만, 늘상 나오는 것이다) 역시...

저 내용들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알맹이 자체는 꽤 그럴싸 했다. 다만, 엔지니어에 대한 발언은 빼고서라도, 본인이 그렇게도 짜증난다고 얘기했던 Robot들이 하던걸 그대로 답습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나는 대단하니까, 너희 Robot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준거야! 라고 말씀하신다면, 어 그래 ... -_-;

뭐, 내용 자체는 괜찮았음. 다만, 책으로 만났다면 더 좋았을걸, 저자를 직접 보니 실망하게 된다. 그닥 큰 사람은 아닌것 같다. 뭐, 큰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도 아니니까 ... 사실 나는 사람 보는데 여러번 실패해서 내가 보기에 큰 사람이 아니면, 역으로 정말 크고 훌륭하신 분일수도 있다. ;-)



더불어, 질문하고 싶었는데 좀 뻘쭘해서(사실 답변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긴 하다) 하지 않은게 있는데 여기에 간략하게 남긴다.

Q: 스타벅스를 창의적 혁신의 예로 들었는데, 여기에는 동의한다. Think big, Implement big -> 이걸 잘 했지. 그런데, Think big까진 좋은데 implement big을 하는 데에는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스타벅스가 implement big 에 치룬 사회적 비용은 - 거대 기업+자본 이라는 것을 무기로 에티오피아 농민들로부터 커피 원두를 1kg 당 130원에 사와 2만 5천원에 팔아먹는 착취 - 이고, 그들의 혁신은 이 위에 이루어진 빛이다. 뭐, 그건 태양에 있는 흑점 정도밖에 안되는 흠이라고 말하고도 싶겠지만(보통 경영 전공하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신다), 정말 그런가? 정말 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_-; 스타벅스는 옳았나?

... 뭐 결국 스타벅스가 에티오피아와 대충 악수를 하긴 했는데 ... 그래도 ...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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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6.13 23: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엔지니어가 그렇다는 좀 아닌데..
    난 모든걸 돈으로 해석하려는 사람이 싫더라.
    그것 때문에 성공이라는 말도 안좋아해.
    다른 의미로는 즐겨 쓰지만.
    앗싸~ 성공.. 이런거? ㅎㅎ

  2. Favicon of http://www.waityet.net waityet 2008.06.14 09:37 Modify/Delete Reply

    뭐가 되었던간에.
    이건 이렇다! 라고,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해서...-_-
    기술강연이 아닌 이런종류의 강연이나 책을 .. 피해다님 ㅋ
    리얼이는...
    좋음..
    흠..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는 집에서 하잘데기 없는 일에 굴리다보니
    '포스'가...좀 깎이긴 했지만 ㅋ
    덧붙이기:근데..디카는 언제질러? =_=?

  3.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6.14 09:59 Modify/Delete Reply

    etnalry // 앗싸, 배고프다 ~

    waityet // 디카는, 7월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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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P)review/Movie 2008. 3. 4. 09:14

어제 서울극장에서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서 발견하고 요기 가서 후다닥 신청했습니다. 본래는 Bini양과 보러 갈 생각이었으나, 갑자기 회사일로 바빠지셔서(... ㅠㅠ) 왠지 그 근처에 있어 좀 덜 미안할것 같은 나비양에게 보자! 라고 했더니 그래! 라고 답이 왔지 말입니다. 참고로 나비양은 번호 딴지는(응?) 몇년 됐는데 막상 본건 이번 시사회가 두번째였습니다...

서울극장에 가서 좀 헤메다가 티켓 받는곳을 찾았습니다. 본인확인은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그냥 가서 이름을 대면 되더군요. 몰랐는데, 제가 티켓을 획득(!)한 경로 말고도 여러 경로로 시사회가 알려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티켓 받으러 엄한곳에 갔다가 잠깐 당황 ... 가서 티켓을 받으며 3월 15일 행사도 소개받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신청은(3개 다!)해 두었습니다.>_<=b 저녁엔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요. 여튼, 기대기대 +_+

... 잡설은 여기로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배경은 뭔지 사실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공짜 티켓이래! 라는거에 좋아라 하면서 간건데요. 인디아나존스 광고-_-; 가 나오고 나서 이슬람틱한 음악과 폰트들이 화면을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비양 말로는 글자들이 날아다니며 남기는 이 이쁘다 - 라고 하더군요. 저는, 선 보다는 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앞 절반은 어린 시절의 이야기들부터 지금까지의 회상, 그리고 뒤쪽 절반은 그 이야기에 숨어있었던 진실들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이죠. 영화 내용을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면 아니까요. 일단,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이 리뷰를 보신다면,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라고 시작해야겠습니다. 두괄식이 좋잖아요? ;-) 이 뒤로 더 읽어도 스포일링은 (아마) 없을테니 안심 ;-) 뭐 하지만 영화에 대한 언급이니 약간씩은 나올지 모릅니다.

일단, 제목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연을 쫓는 아이 - 원작은 칼레드 호세이니님의 책이라고 합니다. 배경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파키스탄, 미국 등입니다. 연... 바람따라 날아가버리는 그 녀석이군요. 대체 누가 연을 쫓아가는 아이일까요. 제목이 주인공을 지칭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영화 소개 페이지에 있는 캐스팅 말고, 영화를 보고 나서 과연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한번 찬찬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제목과 함께

그리고, 디테일이란 측면이 있지요. 영화, 혹은 원작 소설 - 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탈레반, 카불 등의 키워드로 나타낼 수 있는 공간(물리적 공간이 아닌 개념 공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패트리어트 같은 영화에서 절 짜증나게 했던 성조기 휘날리는 식의 유치짬뽕스런 보여주기가 아니라, 깔끔하게 배경으로만 존재하면서도 이야기를 빛나게 해주는 감칠나는 디테일로서 그 자리에 서 있지요.

아프간국기

이것이 아프간 국기라고 합니다


어제 영화를 보고 들어와서 자기 전에 아프간, 카불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좀 해봤지요.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영화를 보고 나서 저라는 한 사람이라도 저쪽 동네에 관심을 갖게 했다니, 성공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준 세심한 묘사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 영화를 보기 전에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가지고 싶으시다면(없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저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네이버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검색해보시고, 지도를 꺼내 한번 찾아보세요.

음악도 괜찮습니다. 처음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중요한 장면마다 나오는 음악들이 화면과 대사에 잘 어울리지요. 특히 오랜 시간을 넘어 전해진 편지 - 와 함께 흐르는 음악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귀에 익은 팝이나 클래식이 아닌 저~~~기 서남쪽 동네(가 맞나?)의 음악이 이렇게 좋은지는 몰랐습니다. 생각해보니 중간중간에 나오던 중고음으로 구비구비 흐르는 듯한 노래, 오프닝 부분에서 나비양이 말했던 선이 이뻐 - 와 합치되는 듯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깔끔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책으로는 읽어보질 못했고, 영화만 봤으니 원래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렇게 되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던가, 소년은 이렇게 이렇게 성장하고 껍질을 깬 성인이 되었다, 라던가 이런 깔끔한 결말이 아닙니다. 제 눈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 거의 모두가 평면적입니다. 변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변해가는 이도 있고 변하지 않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성장은 다른 것. 영화를 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장하기 위한 몸부림(변화)을 다루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성장/발전을 뜻하는 것은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어린 시절의 사건과 동일한 문맥의 사건이 십수년이 흐른 후에 다른 형태로 반복되고, 동일한 종류의 결과를 가져오지요.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그 녀석은 속죄한 것도 아니요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뮤지컬 렌트를 보고 나서 가장 짜증났던 것이, 이런저런 문제의식을 다 던져놓더니, 마지막에는 그래도 사랑이면 다 된다 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연을 쫓는 아이는 이렇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실로부터 도망가지 않습니다. 영화는 끝났지만, 카불의 고아원은 굶주림에 괴로워하고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아이들로 가득한 채 그대로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또 돌에 맞아 죽어갈 것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괜한 자기만족을 위해 현실을 비틀어 보여주지 않았다는게 좋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도둑질,
거짓말은 진실을 훔치는 것,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관통하는 하나의 거짓.
...


카불에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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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7 : Comments 7
  1. KyRie 2008.03.05 00:51 Modify/Delete Reply

    수업의 일환으로 이 소설을 읽고나서 교수님이 '이건 영화화 되고있으니 멋질게다' 라고하셧지만.. 과연 주인공의 심정이 어디까지 표현될수있을지!! 걱정스럽지만서도 한편으론 꼭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크윽-_- 자세하게 기대하고있는 장면들을 말하는건 심각한 스포일링이라 말 할수가 없군요.. 여튼 기대중~
    아 그리고 소설도 매우 추천합니다.~

  2. bini 2008.03.06 16:50 Modify/Delete Reply

    미안 T^T~

  3. Favicon of https://raspuna.tistory.com 라쥬나 2008.03.07 20: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는 그 부분이 좋았어요. 아미르가 '눈물을 흘려서 부자가 되기 위해 아내를 죽인 남자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요. 인간은 슬퍼지기 위해 비극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양파 좀 썰면 될 것을. ㅎㅎㅎ

  4. Favicon of http://skiny.net adward 2011.12.06 18:46 Modify/Delete Repl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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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팬톤 @ 예술의 전당

(P)review 2008. 3. 3. 09:49
2008/03/02,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던 베르너 팬톤 전시회를 다녀왔다. 명민님이 모 이벤트에 당첨되셨다고 해서 공짜로(차비는 ...)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그 어찌 기쁘지 아니할쏘냐! 게다가 마지막 날이었으니 더욱 기쁜!

사실, 명민님이 첨 얘기를 꺼냈을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었다. 검색 좀 해보니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꽤 유명한 디자이너이고 가구(특히 의자나 조명 등?)를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의자를 보니 이뻐서 - 가서 보니 Heart-cone chair 라고 하더라 - 가서 한번 보기로 했었는데 . . . . . .

16:00 부터 Guided tour라고 하고, 도착한 시각은 15:40. 약 20분간 이것저것 혼자 구경하고 나서 투어로 합류하기로 결정. 전시장 가장 앞쪽에 있던 붉은색 Panton chair 부터 시작해서 팬톤의 초기작들을 왔다갔다 하면서 보았다. 아쉽게도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조명을 받으면 반짝이던 그 의자가 어찌나 섹시해 보이던지 ... 아래는 어디선가 도용해온 이미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저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을때부터, 완성이 되기까지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하니...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가 발명되고 의자를 저렇게 성형해 낼 수 있게 되기까지 신소재 개발의 역사와 함께 의자도 발전해 왔다고 한다. 나는 의자 아래쪽의 늘씬한 부분을 보고 날씬한 붉은 구두의 코 같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에 따르면 의자가 앉은 여성의 드레스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팬톤의 작품들을 보면서 떠오른 것은 어릴때 많이 보던 과학잡지들에 실렸던 우주 이론 기사의 삽화들. 의자나 조명 등이 모두 자연적이라기보다는 뭔가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다. 뭐랄까... 나무, 숲, 바람 이런 키워드보다는 미래, 우주, 비행 이런 키워드의 느낌이랄까? 인위적, 작위적이라는 느낌은 아니고... 명민님에게 꺼낸 이야기를 다시 써먹자면,

수학자에게 사랑받을 것 같은 감성

이랄까? 물리 법칙이나 삼각함수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기하학적 도형들을 보며 기뻐하는 수학자, 이런 느낌이 든다. 디자이너가 아니라 수학자였어도 이름을 남겼을 것 같은데... (Artist가 되고 싶어했지만, Architect를 공부했었다지?)

전시장 말미쯤에 그의 가구 여러개를 겹쳐 만든 공간이 있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보았는데, 보기보다 튼튼했고, 보기보다 편하지 않았다. 뭔가 아늑한 느낌은 있는데 정작 퍼질러 쉬기는 좀... 아, 사실 대단히 편한 위치도 있었는데 자리를 노리는 어떤 여자분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금방 도망가버려서 아쉽긴 하다. 용도는 모르겠고, 난 이런건 줄테니 알아서 써봐 - 라는 디자이너라니. 하지만, 꽤나 그럴싸하다. 우리 집에도 몇개 두고 싶네.

Be simple.

뭔가 통하는게 있네.

... ... ...

P.S. 저 팬톤 의자,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고, 외국 어딘가(로마?)에서 사야한다던데... 가격은 80만원 정도라고 한다. ... >_< 까만거에 앉아봤는데 꽤 그럴싸함. 사실 편한거보다는 간지가 중요하지만!

P.S.2 카메라 사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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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yeranh.net 혜란 2008.03.03 14:12 Modify/Delete Reply

    펜톤..이란 이름을 보고 응 -_-?; 펜톤칼라, 와 관계 있는분인가? 하고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나요?

    학교다닐적, 전공도 아니었으면서 그렇게 가지고 싶어했던(쓸데도 없는 주제에)펜톤칼라칩챠트(...이게 정식 명칭인지도 모른다)가 생각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8.03.03 15:23 Modify/Delete

      베르너 팬톤 - Panton
      팬톤컬러칩 - Pantone

      다른 것 같은데요? ^^; 팬톤씨가 색을 중요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거기서 따온 이름일 것 같지는 않구요.

      여튼, 들러주셔서 감사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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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P)review 2008. 2. 26. 22:30
요즘, 이때다! 싶어 질러서 다시 보는 책들이 많다. 솔직히 전에 (지금도ㅠㅠ) 내공이 부족했던 터라 읽어도 그냥 맞는 말이네 - 싶던 책들이었는데, 다시 읽으니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재발견 하게된다. 아... 왜 난 남들보다 항상 몇년씩 뒤쳐지는건지 모르겠다. 엉엉 :'(

XP를 방법론이라고들 많이 하는데, 나는 거기에 좀 거부감이 든다. 솔직히 저자에게 완전히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도 (거의 없다 라기엔) 좀 있고, 저자가 지향하는 가치를 떠올려 볼 때 이런 것들을 적용하면 XP야 식의 유치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지만 책이 좀 그런 느낌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난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XP 실행법들을 하나하나 뽑아본 다음 몇몇 가지를 내가 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짓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 ... 뭐, 그것들이 나쁘다거나 아니면 내가 너무 잘나서 무시해야겠다 하는건 아니고,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안돼! 라고 본능이 경고를 하고 있다는 것. 내가 속한 팀과 프로젝트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고 최소한의 판단 근거가 될 만한 것들을 보기 전에 그냥 해보자 식으로 가져왔다가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말려버릴 것 같다. 언급된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이 책에 나왔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의 나(와 팀과 프로젝트)에게 도움이 될 훌륭한 방법이기 때문이어야 한다.

책장을 덮고 나서 나에게 기억나는 화두들은, (책에 나오지 않는 표현임)
  • Extreme communication
  • Be opened, Be brave. Also be responsible for what you did.
  • Short-term Feedback
  • Automate it
  • Be simple
  • Execute it
이 정도. 그리고, 책을 다시 주루룩 넘겨보며 내가 줄을 그어두었던(내게 먹혔던, 혹은 기억해두고 싶었던) 문장들은 이런 것 들이다.
  • 최선을 다하는 것과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나의 몫이다.
  •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내가 의사소통을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과 정말로 가치 있는 것 사이의 차이에서 낭비가 발생한다.
    반성은 행동한 다음에 온다.
  •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경우, 실패를 감수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짧고 확실한 길이다.
    고객이 무엇을 문제라고 말하든, 언제나 문제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이 올바른 상황은 존재한다.
  • 자동화 테스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하라.
  • 설계를 사용하는 시점과 가까운 때에 설계하는 게 더욱 효율적.
  • 구현 순서는 기술적인 이유가 아니라 사업적인 이유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 언제나 설계하라 - 오직 경험만이 충분히 좋은 설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낳는다.
이런 철학으로 접근했을때 괜찮은 문제(혹은 작업, 프로젝트?)는 어떤 것 들일까? 뭐 언제나 받아들여질 만함 금언들이 다수이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적당해보여? 라는 생각이 드는 카테고리로는, 이런거 - 팀이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영역에 도전할 때 - 나 저런거 - 도전적인 기한/품질이 요구될 때 - 가 떠오른다.

... 하지만, 확실히 실천방법들이 아닌 철학으로서의 XP는 어디에든(개발뿐 아니라) 지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서도 가장 와 닿는 키워드 세개만 다시 뽑아보면, Short-term feedback, Automate it, Be simple.

일단 나는, UnitTest를 팀에 들고 가 봐야할듯. 다음 읽을 책은 TD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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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3 10:22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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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Chad Fowler

(P)review/Book 2008. 2. 24. 22:00
얼마전 JCO 에 가서 경품으로(아싸!) 받은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과 관련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적어 놓았다. 원제는 "My Job Went to India: 52 Ways to Save YourJob" 이라고 하는데 ...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게 제목을 다시 지어보라고 한다면, "How to Survive" 정도 되겠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를 한다. 1.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그러기 위해 실천해라.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경험들을 근거로써 이야기한다. 위의 두 명제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맞는 말이지 않은가? 자, 그러니 봐야 할 것은 디테일이다. 저것의 근거로 들어놓은 책 한권 분량의 이야기 중 내게 먹혔던(-_-;) 것들을 몇 가지 뽑아보자면 이렇다. 몇몇은 인용이고, 몇몇은 내 맘대로 정리한 것이다.

유능한 사람은 다양함을 찾는다.
온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이 고장나서 한 시간마다 수백 명의 주문을 놓치고 있을 때 해결사 노릇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만물박사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란 코드를 조금만 짜도 프로젝트 진행을 극적으로 빨라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 밖의 모든 것에 겸손하고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
업무를 기록하고, 이야기하고, 보여주라.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배움, 소통, 실행 - 정도?

...

P.s. 자바를 만져본지 3개월쯤 되었는데, 아직 순수 자바 코드로 JVM을 죽일 수 없었다. ... 허나, 이런 식의 접근이 마음에 드는데, The Art of Killing 이라는 제목으로 환경/VM 을 죽이는 코드를 모아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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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3.04 14:53 신고 Modify/Delete Reply

    http://monac.egloos.com/1749062 이 글을 읽다가 너의 글이 생각나서 남겨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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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Managing Gigabytes

(P)review/Book 2008. 2. 17. 21:07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 오래된 책이다. 요즘은 좀 큰 용량 하면 기본이 테라, 그리고 몇 테라 해봤자 개인용 컴퓨터에 붙을 수 있는 정도의 용량 뿐이며 산업에서 다루기에 부담스러운 정도의 용량이 되려면 페타로 꼽을 정도는 되어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 사실 저장공간의 크기에 대해서라면 Giga/Tera/Peta vs Gibi/Tebi/Pebi같은 흥미로운 꺼리가 하나 더 있지만, 그 녀석은 다른 포스팅을 위해 예약.

여튼, Giga = 10 ** 9 (Python 스타일 표현) bytes를 다루기 위해 우리 앞을 걸어간 거인들이 고민했던 내용들을 담아둔 책이다. Compression, Index 두가지가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학부 2학년 시절 압축알고리즘에 대해 이것저것 뒤져보도 코드도 까보고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당시 내게 필요했던 공부할 꺼리들이 이 책에 적절하게 실려 있다. Index은 회사에서 항상 보고 논문도 뒤지고 하는거니 대충대충 넘어갈 생각이고, Compression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읽어볼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는 다르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Turing-complete 기계를 가지고 논다는 건 똑같다. 하드디스크, 메모리, 모니터, 키보드 등 컴퓨팅 시스템의 구조와 구성 요소도 다를바 없다. 분명 이 시대를 살아가며 Peta를 고민하는 나에게도 유효한 내용이리라 생각함.

거인의 어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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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8.02.19 23:10 신고 Modify/Delete Reply

    기가바이트라.. 어제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만들려 했던 룩업테이블이 생각나는군..
    뭔가 이상하다 싶어 계산해보니 말도 안되는 크기였지.
    480 x 640 x 640 x 4 x 8 byte.

  2. Favicon of http://solidone.egloos.com 솔리드원 2008.10.09 12:53 Modify/Delete Reply

    이책을 구입하기 했는데 아직 저에게는 먼듯합니다.
    미리 공부해야할 과목이나 책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이산수학이나 알고리즘이라던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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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ly Ever After

(P)review/Music 2008. 2. 9. 15:16

이미 종영된지는 꽤 됐지만, 2007년 한 해를 뒤돌아볼때 애니메이션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녀석이 하나 있었다. 그랜라간 - 이라는 녀석인데, 가이낙스님이 정말 마음 내키는대로 그려낸 물건이다.

노노(건버스터2 다이버스터)의 선글라스 패션 차용, 이나즈마 킥의 부활, 주인공과 함께 말해대는 입달린 메카, 열혈 합체물(그랜라간의 첫번째 합체신 -_-b), 가이낙스가 좋아하는 말도안되도록 스케일 부풀리기 등등 ... 가이낙스의 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쥬/패러디와 함께, 가이낙스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열혈 등이 짬뽕 ... 사실 그랜라간은 열혈물이라기보다는 열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ㅎㄷㄷ

여기 혼을 뜨겁게 불사르는 장면 두 군데에 쓰인 삽입곡이 있으니, Happily ever after. 물론 나카가와 쇼코(中川翔子)님이 부르셨다. 11화의 시몬이 정신차리는 장면과, 15화(맞던가...?ㅡ.ㅡㅋ)의 텟페린 돌진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가사를 잘 들어보며 11화의 장면을 떠올려보면 참 가슴이 찡하다. 으워어 -0-

사과쥬스 벌컥벌컥 마시면서 코딩을 하다가, 귀가 심심해서 틀어놓았는데 ... 이런걸 불꽃 코딩이라고 하지 아마. 으워어어 타오른다 >_</ 다다다다닭 ~~~ 나도 뾰족한 글래스 하나 사서 써볼까...


... ... ...

幸(しあわ)せはいつだって失(うしな)って始(はじ)めて
幸(しあわ)せと気付(きづ)く小(ちい)さな不幸(ふこう)

... ... ...

呼吸(こきゅう)と同(おんな)じ数(かず)だけ泣(な)いたその後(あと)に
待(ま)ち受(う)けてたのはこの先(さき)永遠(えいえん)に続(つづ)く君(きみ)なしの世界(せかい)

... ... ...

가사가 ... 거 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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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cm

(P)review/Ani/Comic 2008. 2. 8. 21:51
책도, 영화도, 그리고 애니도 음악도 - 다시 접하게 될 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연휴를 맞아 작업을 하면서(엉?) 지친 마음을 달랠 겸 하드디스크를 뒤적뒤적 ... 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카이 마코토씨가 관여한 작품 하나를 골랐다. 초속 5cm,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 라는걸 골랐다. 그걸 보았던 때가 뭔가 닥쳐오는 일들에 정신없었을 때였으니... 보면서도 내가 뭘 보고 있는지도 몰랐었다.

아, 헤드폰을 꽂고 그냥 느긋한 마음으로 주욱 보았다.

작화의 퀄리티의 좋고 나쁨을 떠나, 화면에 몰입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참 대단한것 같다. 특히 시간과 감정을 드러내는 빛의 사용에 원츄 -_-=b. 그리고 심도라던가,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고려된 사운드가 몰입을 도와주는데, 이것 역시 저 감독님의 주 특기인 듯. 이 애니는 시각, 청각 두 가지가 조합된 일정 시간의 영상물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담고 싶어했던 제작진의 성의가 뚝 뚝 묻어난다.

다리로 말한다

다리로 말한다

무얼 생각할까

무얼 생각하는걸까

그들은 어디를 보는가

먼 곳을...



그리고 그 이야기 - 가 말하는 감정, 과 시간. 작가는 흘러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 왔을때 흘러간 것이 되어 있을 지금에 대한 그리움, 이런 화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어린 시절에 ... 잊혀져 가는 것이 무서운 것이라면, 변해가는 것은 가슴아픈 것이라고, 그런 생각을 했던 걸까?

012


012


눈물이 흐르거나 가슴이 찡한 감동같은건 없지만, 왠지 찬 바람이 부는 풀밭에 서서 바람을 맞고 있는 듯 가슴이 추위에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 든다.

시간, 변화, 기억과 아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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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8.02.09 00:19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럭키스타를 다 봤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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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 - 길들여지거나 혹은 길들여질 수 없는 관계

(P)review 2007. 10. 23. 00:21


- 저랑 이거랑 무슨 관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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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7.10.23 18:55 신고 Modify/Delete Reply

    포스팅 관계. -_-;;

  2.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7.10.24 17:47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그런가..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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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릴레이

(P)review/Ani/Comic 2007. 10. 21. 05:11

... 이미 봤던 몇몇 작품들도, 못봤던 것들도, 요즘 꽤 잘 나간다는 녀석들도 ...

최근 한달쯤 동안 주루룩 본 것들 중 제목이 기억날만한 애니들은 이렇다.

나디아, 건퍼레이드마치, 건슬링어걸, MoonlightMile, 궁핍자매이야기, 천원돌파 그랜라간, 노다메칸타빌레, DarkerThanBlack, 건버스터1, 2, 에덴즈보위, 사요나라절망선생, 우리들의, ...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니들도 포함하면 이것 두배쯤은 되겠다.
길이로 하면 차례대로, 3+1+1+1+1+2+2+2+0.5+0.5+2+1+2=19 ... 두배면 대략 40.
한달동안 대략 40쿨 정도를 봤구나... 대략 500편쯤 되는군.

귀찮으니 모두 몇문장 씩으로만 정리


나디아: 중간 무인도 표류기가 너무 지루하다(뭐 사정은 있었다지만..;;) 어릴땐 몰랐지만 이제 다시 보니 여기저기 빈틈이 보인다.(작화 말하는건 아님) 그래도 여전히 한 시대를 마무리짓는 명작임은 틀림없다.

건퍼레이드마치: 메카/SF물인줄 알았는데(뭐 그렇게 우기기도 하지만) 실은 학원 연애물이었다. 역시 흥행하려면 츤데레가 필요?

건슬링어걸: 헨리에타 꺄학 ~ +_+ 죠제따위 버리고 내게로~

MoonlightMile: 새벽 3시쯤에 밤 하늘을 보게 되는 눈과 가슴을 가졌다면, 보라! 리얼리티 열혈 극화!

궁핍자매이야기: 이...이거 완전 닭살물... >_<

천원돌파 그랜라간: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전투로 얼룩진 우주의 역사에 바람구멍을 뚫어버릴 남자의 이야기! 올해 최고의(물론 이야기 자체는 졸-_- 엉성하지만) 애니로 기억될 듯.

노다메칸타빌레: 만화책을 그대로 옮겼음. 어째 드라마가 더 만화같고, 애니가 더 드라마같다. 꺄우~ 우리 노다메 입 삐쭉~ 꼬집어줄래 ㅋㅋ

DarkerThanBlack: Wolf's rain과 비슷한 분위기. 어느정도 다크 히어로의 기운이... 약간 지루했습니다.

건버스터 1,2: 1부(89년작, remastered 있음)는 아무 이야기도 없음. 음, 그저 건버스터가 졸라짱 -_-/ (특히 버스터머신 3호.. ㄷㄷㄷ) 2부(가이낙스 20주년 기념!)는 차라리 변신소녀물이 더 나은듯 ... ;; 작화만 괜찮음.

에덴즈보위: 만화책만 봤었는데... 완전 버려놨구먼... ;; 눈버렸다. 나의 앨리시스는 대체 어디에?? ㅠ_ㅠ

사요나라 절망선생: 오...오타쿠만 봐라?

우리들의: 그랜라간만큼 멋졌습니다. 이런 이야기라면 애니건, 소설이건, 드라마건 밤을 새는게 아깝지 않다. 그 들어주기 힘든 Uninstall, Vermillion 같은 영어단어들의 일본어 발음만 아니면 OP/ED/ED2 모두 굿. 칸나짱 꺄학~~ +_+///

그외 수많은: 검색도 그렇지만, 역시 쓰레기 쳐내는게 일... ㅡ.ㅡ;


뭐 재밌는거 없나... 우울하다. 흑.. :'( 앞으로는 주말동안 2쿨 이상은 보지 않기로 결의했음. 음 이번주껀 다 봐버렸네.... 참아야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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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urain.egloos.com 슈레인 2007.10.21 11:42 Modify/Delete Reply

    사요나라 오덕센세

  2.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7.10.22 13:24 신고 Modify/Delete Reply

    많이 바빴었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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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P)review/Ani/Comic 2007. 9. 7. 00:00

언제까지나 그리워 해야만 하는,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에 대한 이야기다. 타케모토의 목소리로 정리.






0123

생각하고 있었다.
줄곧 생각하고 있었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의미가 있을까?
사라져 버리는 것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의미는 있다.
있었다.
여기에.

나는, 너를 좋아하게 되어서, 행복했어.

하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추억이 되는 날은 반드시 와.
하지만, 내가 있고, 네가 있고, 모두가 있던, 같은 것을 찾아 헤매던, 그 기적같은 나날
언제까지나 달콤한 아픔과 함께
가슴 속에 있는 머나먼 곳에서 계속, 그립게도 계속 돌아갈 거야.

0123





마음이 싱숭생숭 할 때면 꼭 한번 다시 보게 된다... 타케모토의 대사를 Scene별로 쉼표구분 해 두었기 때문에 쉼표가 쓸데없이 많다. 하지만 그 부분을 꼭, 이렇게, 쉬어가며 읽어야 한다. ...

Trackbacks 0 : Comments 8
  1. Raz 2007.09.07 02:26 Modify/Delete Reply

    히로인 치고는 꽤나 독특한 히로인이 등장해서 인상적이었지만
    어느 캐릭터에게도 공감할 수 없어 아쉬웠던 만화로군요. -_ㅠ

  2. bini 2007.09.07 10:00 Modify/Delete Reply

    hm....hm...

  3.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7.10.10 15:45 신고 Modify/Delete Reply

    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받아뒀다가 이제서야 보고 있는데
    내용도 구성도 그림도 다 좋네.

  4. 유미 2008.02.26 09:26 Modify/Delete Reply

    난 타케모토에 심히 공감했는데..
    딱히 하고 싶은 것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없이..
    혼자서 머물러 있지만, 끊임없는 그 성실함에..
    마야마 등 뒤에서 울고 있던 순간만큼은 아유에게도 급공감..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청춘이지만, 이 애니 참 예쁘게 그린 거 같아.
    카레카노와 함께 나의 애니 이찌방이랄까.. ♡

    그치만 영화판은 별로였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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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의 조건 - Peter F. Drucker

(P)review/Book 2007. 9. 2. 23:59

책표지

강렬한 포스!


 드러커 아저씨의 강렬한 포스가 묻어나는 표지에 끌려 샀던 책이다. 처세술이나 화술을 다루는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곤 한다. 읽고 나서 실망해서는 다락방 같은 곳에 던져버리기 일쑤인데, 이 책은 의외로 크고 훌륭하셨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어쩌고, 1%가 다르네 어쩌네,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어떻고, 리더십이 어떻고 하는 책들과는 깊이를 달리하는 - 순전히 내 생각이다 - 텍스트로, 이례적으로 연속해서 3번을 읽어버렸다. ... 확실히 6개월 전이라면 별 흥미를 못느꼈을 책이지만, 지난 6개월간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걸 생각했고 삽질도 하며 느낀게 있긴 있었나보다. 발전이라면 발전이고 변화라면 변화인데, 이 Root에 도움을 많이준 xenosoz님에게 감사 ;-)

 이 책을 통해 드러커 아저씨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식 근로자란 무엇인가, 무엇이 다른가 - 라는 것과 그래서 지식 근로자는 어떻게 일을 해야, 혹은 일을 하도록 해 주어야 하는가 - 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답이다. 모든 책들이 그렇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 나름대로의 견해/답이며,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논거들이 있다. 그런 면에서 드러커 아저씨 나름대로의 답이 나올때까지의 흐름과 통찰력이라는게 역시 세계적으로 짱드실 만 하다는 생각이다. 내가 아무리 책을 여러번 읽고 정리를 잘 해도 결국 내가 쓰는 것이라면 나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다. 내가 잘 정리해봤자, 읽고 실망했던 다른 책들을 요약한 것과 다를 것이 없지 않겠는가... 그래도 내가 기억해두고 가끔 곱씹어볼만한 부분들을 조금만 적어 두는 게 좋겠다. Chain thinking의 루트가 될만한 노드 몇개 쯤은 빼놓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지식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역사적으로 세번 있었다.
  1. 지식이 도구와 제조 공정에 적용 -> 산업 혁명
  2. 지식이 작업 자체에 적용 -> 생산성 혁명
  3. 지식이 지식 그 자체에 적용 -> 경영 혁명
산업 혁명을 통해 생산의 도구를 개혁했다. 와아~ 생산의 규모가 달라졌다 ... ! 그 후에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훈련을 통해 누구나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정립되며 노동자들의 생산성에 커다란 혁신이 있었다 - 이거 미군이 참 잘한다. 미군 부대서 지내며 감탄했던 부분. 지식이 작업에 적용되면서 발생한 생산성의 극적인 향상은 마르크스가 예견했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막아버렸다. 배고픔과 가난에 분노하여 사회를 뒤집어야 할 프롤레타리아들이 부르주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지식이 지식 그 자체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경영이란 조직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지식을 적용시키는 일이며, 경영자란 지식의 적용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 흔히 말하는 지식의 메타질이 바로 경영...!

지식 근로자는 가장 중요한 생산 수단이 되어버린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이며 이동성이 높다. 따라서 지식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인력 시장은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
비정규직 이야기와는 조금 핀트가 다르지만, 노동 시장의 유연화와 연결될 수 있는 것 같다. 확실히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

지식 근로자의 근로 수명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졌다. 지식 근로자는 자기 자신의 업무 뿐 아니라 자기 계발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 -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테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 다짐했다.
네, 네, 평생 공부하며 살아야죠. ㅠ_ㅠ

시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낫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누군가의 철학 - 프로그래밍 언어에 무엇을 넣을지보다 무엇을 뺄지를 고민하라 - 과 닮아있는 듯 하다.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으로써 완성이라는 것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리더십은 카리스마나 성격상의 일련의 특성들과 전혀 관계가 없다.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동일시 하는 것은 리더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도록 하는 커다란 착각이다. 리더십을 이루는 요건은 일, 책임감, 신뢰다. 목표를 세우고, 책임을 지고,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것 - 이것이 리더십이다.
여타의 다른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인데, 난 이 말에 공감한다. ... 라지만, 여튼 내가 리더십 부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우웅... :'(

장기적으로 지식에 기초한 기업은 사람을 통하지 않고는 지식 - 생산 수단 - 을 확보할 수가 없게 된다. 사람은 물질적 보상만으로 확보할 수 없는 자원이다. 기업은 지식 근로자들의 가치관을 만족시켜 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서 고급 생산 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 지식을 사람을 통해 보지 않는 기업은 그 생산 수단을 끝내 확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人 人 人 - 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인가보다.



일단 이 정도로... 나중에 다시 읽게 되고, 행간을 더 깊게 읽을 수 있게 되면 다시 정리해보자. 표지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왔기 때문에, 죄책감에 사진 있던 곳 링크를 걸었다... 덜덜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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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z 2007.09.03 11:05 Modify/Delete Reply

    드러커 할아버지나 피터스 아저씨 책을 아무리 읽어봤자 현실은 책에 나온 것과는 너무 거리가 멀구나 T_T

    • Favicon of http://deisys.net deisys 2007.09.03 12:17 Modify/Delete

      <현실에 적용>보다는 <Insight>측면을...
      뭐 현실과 비교할려면 낭패 ;;

  2. Favicon of http://etnalry.tistory.com etnalry 2007.09.03 18:5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점점 파워 블로거로 성장해 가는군.
    산공과 교양 도서 소개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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