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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6.23 Claymore: 고어물을 보려고 했는데 ... !
  2. 2008.11.06 지름: 카페알파 12-14권
  3. 2008.08.25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다 (6)
  4. 2007.06.10 호시사토 모치루, 삶의 가벼운 이야기 (4)

Claymore: 고어물을 보려고 했는데 ... !

(P)review/Ani/Comic 2010.06.23 23:24
엔젤전설로 유명하신 야기 노리히로님의 엔젤전설 다음 작품이다. 이름만 알고 있었다. 사실,

주요 등장인물은 다 여자

라고 해서, 그저그런 미소녀물인가보다 하고 안봤는데... 어딘가(D모 커뮤니티)에서 고어물로 언급이 되는걸 보고 호기심이 일어서 집어들었다. 애니메이션 18화까지 (밤새) 보고 예비군 가서 좀 구르고 돌아와서 애니 마저 보고 만화방 가서 만화책 정주행 하고 나니 몸이 ...

일단, 엔딩곡이 마음에 든다. 단죄의 꽃 - 이런 비트 좋아요 좋아요.




애니메이션이 전반적으로 만화책을 따라가다가, 분량상( .. ) 엔딩 부분을 좀 비틀면서 대충 마무리 해버렸다. 분위기만 봐서는 2기가 나올 기세이지만, 이 TV시리즈가 일본에서 캐망했다고 하니 2기를 볼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만화책으로는 그 뒤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긴 한데 ... 만화책으로 봐도, 애니메이션의 내용까지가 딱 1기, 그 후가 2기 - 이렇게 나눌만큼 큰 분기가 된다.

좀 아쉬운건 - 이건 만화책이 애니보다 좀 더 심한데 - 시작 부분과 후반부(아직 완결은 아니지만)의 분위기/세계상이 미묘하게 달라진 것. 베르세르크 보면서도 느꼈던건데 ... 애니메이션은 뭐 고냥저냥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이라면, 만화책은

아...! (끝낼 시기를) 놓쳤구나

라는 느낌.



... 테레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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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카페알파 12-14권

(P)review/Ani/Comic 2008.11.06 22:39
예전에 용산쪽에서 1-11권을 샀었다(여기) 그후로 나머지 세권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다가 문득 눈에 뜨여 나머지 세권을 질렀음. 이리하야 카페알파 1-14권을 모두 갖추게 되었어요! >_<=b

alphaomega

시작과 끝

all

이얌 >_<///



서서히 저물어가는 세상에서, 나아가는 저와 지켜보는 자들의 이야기가 책 권수만큼의 햇수를 미적지근하게 스슥 지나가는 아무 절정도, 전개도 없는 만화책. 특히 후반부에 가서는 정신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몇년씩 그냥 지나가버려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다.

alpha_takahiro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타카히로



만화책, 소설책, 전공책 할것 없이 사고 싶은 책과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이 두 집합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꽤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 카페알파는 읽고(보고?)싶은 만화 쪽에 속하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닥치고 사서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녀석이었다. ... - 마치 TAOCP를 보지는 않지만 사서 책장에 꽂아는 두는 그런 심정?

작가는 소리라던가, 바람의 감촉, 따뜻한 차 향기 같은걸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다. 열 네권 이곳저곳에 공감각적인 경험을 그려보고자 했던 흔적들이 눈에 띈다. -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뭐, 모르겠지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향에 취해서 아무거나 한권 꺼내서 슥슥 읽어보면 적당할것 같네.

요즘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파는 곳(카페라던가...)에 가보면 종종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비치해 놓는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신의 물방울은 한권 한권 읽는데 시간도 꽤 걸리는데다가, 와인이라는 주제가 또 쉬운게 아니라(만화 속에서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려운 만화임) 카페에서 가볍게 읽기에는 좀 그렇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만화책들 중에 카페 구비용으로 최고의 만화가 바로 카페알파다.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고, 빨리 본다면 정말 순식간에 책장을 다 넘길수도 있고, 차 향에 어울리는 조용한 에피소드들리 가득하고 - 말이지.

아, 말 나온김에 집에 남아있던 마지막 에스프레소 티백(이런것도 있다! 세상 참 좋지)을 써버려야겠다. 꺄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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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다

Thoughts 2008.08.25 00:26
아, 어째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나를 오덕의 길로 몰아가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데, 나같은 경우는 이미 갖춰져 있는게 있어서 ( .. ) 한번 혈이 뚫리니 걷잡을수가 없다. ㄷㄷㄷ 이제 누구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이, 그냥 다 보면 되는게 ... -0- 크롤하는 커버리지가 넓어질수록 내가 커버하는 범위도 따라 늘어나니, 이거 원 ...

SICP 잘 풀다가, 이렇게 어택당할 줄이야. 이거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난감하다. ... 그래도 나는 게임은 안해서 다행 - 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니 이거 어쩐다. 그래도 내가 만화나, 애니, 소설 등을 좀 가려서 취해서 망정이지 누구(아래 얘기한 오덕친구라고 말 못해)처럼 그런거 안가리고 닥치는데로 다 섭렵하는 종이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이 환경을 어떻게 사용해야 나한테 득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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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사토 모치루, 삶의 가벼운 이야기

(P)review/Ani/Comic 2007.06.10 05:59

녹두의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결국 마지막 자리를 잡은 곳은 만화방. 어줍잖은 곳에서 혼자 기술서적도 보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좀 해보고, 그냥 무작정 걸으며 우유와 빵을 먹기도 해 보았지만, 결국엔 그곳이다.

대략 12시간정도... 100권 남짓 본 것 같다.

만화책들

저렇게 3교대쯤 했던가


전에 못봤던 만화들의 남은 부분, 신간들... 을 보다가 문득 손에 집힌 만화책. 이미 예전에, 아주아주 오래전에 봤던게 두개 걸렸다. 의식하진 않았지만 둘 모두 호시사토 모치루의 작품이다. 하나는 대략 20년쯤 전 작품인(정확히는 17~18년쯤으로 기억? 90년대 초반이었던것 같은데...) 리빙게임, 하나는 비교적 최신작인 진심의 증거(本気のしるし) 였다. 음... 이 작가는 군대가기 전에 무려 검색까지 해봤을 정도로 독특한 - 아니면 나, 혹은 비슷한 사람들과 잘 공명하는 - 감수성을 보인다. 밤에 취하고 싶을때, 혼자이고 싶지 않은데 혼자여야 할 심심한 때, 난 저 작가의 만화책을 든다. 왜 그럴까?

호시사토 모치루의 만화는 대부분 가족, 혹은 유사가족을 소재로 한다. 기이한 형태의 동거라던가 가족의 형성, 해체, 재결합 등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지극이 현실적이다. 현실적이라는건 심리묘사가 매우 깊은 수준에 이르렀다던가, 그들이 내뱉는 대사에 현실 세계에 대한 통찰이 깃들어 있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다. 캐릭터들을 움직이는 동기, 그들의 행동을 만드는 <그것>이 현실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이다. 돈, 성공에 대한 욕망, 사랑과 섹스를 거부하지 못하는 정욕, 그리고 언제나 빼놓을 수 없는, 호시사토 모치루만의 - 잘 모르겠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고말더라는 우유부단함. 이런 것들이 <My Home, Sweet Home>을 부수고 다시 만들고 꼬이게 하고 ...

하라 히데노리와 함께 짜증나는 작가 리스트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는 그분. 아마도 <삶>에 대해서 언제나 뻔한 그들의 이야기를 언제나 뻔하게 그려서 내놓기 때문일 것 같다. 삶을 어떤 렌즈로, 어느 부분을, 어떤 빛으로 비추는지는 모른다. 그들의 깊이와 통찰 등에 대해서도 그닥 말하고 싶지 않다. 항상 그게 그거라는 느낌인걸 보면 별로 거창하지도, 수준높은 미사여구를 통해 설명할 만큼 대단한 것도 없을것 같으니. 단지, 나는 그들의 감수성을 대단히 짜증나하면서도 한편으론 공감할 수 있는 속내가 있었을 뿐인거지.

에휴... 비상전, 완결 되었던가... 보다말았던 뒷 이야기가 보고싶다 ...

P.S. 진심의 증거는 한국판 사랑의 증명 이라는 제목.
P.S.2. 진심의 증거는 호시사토 모치루의 작품 중에 좀 특이한 편에 속한다. 아다치씨의 미소라 정도의 위치? (그정도까진 아니던가...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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