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여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7.02 Mental stability (1)
  2. 2007.05.03 일본 다녀오겠습니다. ;-)
  3. 2007.03.18 무주 여행 (2)

Mental stability

Thoughts 2011. 7. 2. 23:21
나는 흔히 말하는 '멘탈' 이 좀 약하다. 좋게 말하면 감수성 돋는거고, 다른 표현으로는 중2의 잔재라고도 한다.

내가 즐기는 일들로는 여행, 코딩, 덕질, 연애가 있다. 이 중에서 여행은 일회성이다. 일상이라기보단 이벤트라고 해야 하나? 그 쪽과 관련되어 장기적인 동기부여를 책임진다. 그리고 나머지 세개 - 코딩, 덕질, 연애 - 는 나의 일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컨디션 난조라던가, 불면이라던가, 멍때리기 등 단기적 병신짓들은 대부분 저 3가지 중 일부가 망가지거나 오동작을 하면서 발생한다.

세개가 모두 훌륭한 상태일 때 - 삼위일체! - 가 정신적으로 가장 의욕적이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이고 성실할 때다. 가능하면 항상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즐거움에 가득해서, 얼음만 씹어도 배부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재밌는 일을(삽질?) 찾아 헤매인다. 조증인가? ... -_-? 하지만, 사람의 일이 항상 그렇듯 모든게 완벽한 상태는 거의 없거나, 혹은 매우 짧은 순간에 지나가 버린다.

특히 코딩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즉 덕질과 연애는 나 자신의 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덕질: 왜 내 맘대로가 아니냐고 의아할 수도 있는데, 나는 절대적으로 Consumer(O) / Creator(X) 인게 포인트. 소비를 위해서는 컨텐츠가 필요하고, 팔 만한 컨텐츠를 발견해도 제대로 파기 위해서는 Money가 든다. 그런데 난 가난하다. ... ...... OTL 그래도 뭐 돈 안드는 일들도 있으니 어지간해선 완전히 박살나진 않는다.

연애: 이건 뭐, 자명하지. 내 맘대로 안된다.

과의 어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무게를 지탱하는 포인트가 3개가 되면 바로 설 수 있다 - 고 하셨다. 그런데 나의 일상을 받쳐주는 포인트는 총 3개다. 하나만 흔들려도 쿵쾅! 이 되어 버리는 것. 이게 내 멘탈이 쉽게 무너지는 원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해본다. 최소한 안정적인 3개가 필요하다.

나의 일상을 지탱하는 팩터가 늘어나면 중2병도 극복되고, Mental stability 를 얻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보통 나이가 들면서 일상의 기둥이 늘어나게 되고 자연히 중2병을 극복하게 되는 것 - 이라고 내 맘대로 결론 ㅋㅋㅋ - 인데 ... 예를 들어 배우자가 생기거나, 자녀가 생기거나,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거나, 열중하는 취미가 생기는 류의 일 같은 사건들이다.

그래서 (적어도) 하나를 늘려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4개가 되면 하나가 무너져도 나머지 3개로 중심을 잡고 설 수 있다. 한 가지 방안은 내가(그리고 아마도 누구나) 좋아하는 여행을 이벤트에서 일상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하고 있다. 혹은, 내가 올해 들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FoodFighters 모임을 보다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사는 낙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다 싶다. 여튼, 이 일상의 기둥이 되기 위해 모종의 즐거움이 필요하다. 음 - 악기에 도전해보기도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된 일상의 활력소 중 하나다. ...

7월이 가기 전에 뭐든 하나를 집어서 도전을 해봐야겠다. 안하던 짓을 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던데 ... 이것 저것 도전해보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한가지 더 찾아야겠다.

젠장

그래 내가 요즘 멘탈이 망가져서 병맛짓거리들을 하고 있어서 이러는거 맞다. ㅠㅠ
 

'Though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벼운 가방의 중요함  (5) 2011.09.03
머리 스타일은 얼마나 중요한가?  (2) 2011.07.07
Mental stability  (1) 2011.07.02
엔터를 눌러라  (2) 2011.06.18
투표는,  (0) 2011.04.20
인지하는 세상의 범위로부터 시작한 갭모에(응?)  (1) 2010.09.19
Trackbacks 0 : Comments 1
  1. 이터모리 2011.07.05 14:43 Modify/Delete Reply

    하나를 늘려야겠다는 결론 부분에서 '아이'를 떠올렸다가.. '아..' 해버린..ㅠㅠ

    난 게임 불감증과 함께 '게임'을 잃었고,
    별 놀라운 게 없게 되면서 '코딩'을 잃었고,
    '연애'는 늘상 좌절의 연속이었고..

    현재는 '가족', '친구', '정보(?)'의 세 가지로 위태로운 상황이군..;;

Write a comment


일본 다녀오겠습니다. ;-)

Daily life/Tour 2007. 5. 3. 03:43
4일 02:00 출발
6일 새벽 도착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 도깨비 여행 갑니다. 목적지는 긴자근처... 바람쐬러 갑니다.

뱅기 뜰때까지 눈붙일 시간이 없군요... ... ㅠ_ㅠ


P.S. 피곤하니, 평소처럼 반말로 쓰지 않게 되네요. 평소에는 의도적으로 반말로 포스팅한다는 사실!

'Daily life >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lking human @ Coex  (0) 2009.07.25
국립 중앙박물관 다녀왔음 (로딩압박 주의)  (2) 2009.05.04
벽적골 독침산 정상 영통정  (0) 2009.04.12
촛불 문화제 다녀왔습니다  (5) 2008.06.07
일본에서의 밤  (0) 2007.05.13
일본 다녀오겠습니다. ;-)  (0) 2007.05.03
Trackbacks 0 : Comments 0

Write a comment


무주 여행

Daily life/Friends 2007. 3. 18. 21:01
초등학교 동창 녀석들과 무주 모 펜션에 놀러갔다 왔다. ... 석민군을 제외하곤 모두 오랜만에 보는(심지어 처음?) 얼굴들... 일단, 서울에서는 나, 석민, 혜원 이렇게 세명이 출발!

금산 터미널 앞

이미 어두워졌다

오후 5시 5분 버스를 타고 갔는데, 도착하고 나니 이미 저렇게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연락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이수양이 왠 차를 몰고 왔다. 한 20분쯤 차타고 달리면 무주가 나온댄다. 그리고 이수와 민후가 나왔는데, 펜션에 종식군 외에도 한명이 더 있다고 ... 서경이?? 아직도 이름은 잘 모르겠다. 뻘쭘해서 제대로 못물어봐서 .. ;; 얼굴 보고 잘 매치는 안되지만, 우리반에 그런애가 있긴 있었나보다. (미안)

여튼 중간에 컨디션 7병을 사서 펜션에 도착! 아직 술도 고기도 뜯지 않고 있었다. 후후, 바로 건물 밖에 불 지피고 거대불판 올리고 고기와 소세지를 굽기 시작! 거기에 산사춘도 .. >_<=b 이땐 좋았다.

그렇게 배를 살짝 채우고 방에 들어가서 술자리가 시작되었는데 ... ... ... 미처 모르고 있었는데, 이녀석들은 워낙 친해서 (나만 왕따? ㅠ_ㅠ) 이야기할 꺼리가 없다. 그냥 술먹고 죽는게 다인 것이다 ...

게임 -> 마시기 -> 게임 -> 마시기 -> 게임 -> 마시기 ... 의 기본 사이클을 가지고, 누군가 화장실이나 담배등의 이유로 자리를 뜨면 뒷다마다 시작되는 참으로 알흠다운 분위기의 ... 언제나 이렇다고 한다. ... 정확히는 평소에는 이것보다 훨 많이 마신다고... 컨디션의 도움을 받았지만, 소백산맥과 오십세주의 어택은 확실히 버거웠다. 게다가 나는 해본적이 없는 게임들 아닌가! 마시면서 배웠다. 엉엉 ㅠ-ㅠ

종식군은, 술에 약하다고 일찍(12시?) 자러 가고, 이수는 낼 운전해야 한다고 일찍(1시?) 자러가고 ... 나는 두시쯤 종식이 이불을 뺏어서 잤던것 같다. ... 뭔가, 정신없고, 이야기도 없고... 술마신 기억밖에 없다.

01234

총 7명중, 일찍 자러간 종식이와 나를 제외한 다섯명이다. 다 술에 정신이 팔려있다. ... 허허허

다음날은, 모두 꽤 일찍 일어났다. 보통 꽈나 동아리 엠티를 가면 11시 12시 다 되어서야 사람들이 슬슬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는데, 이녀석들은 8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정신을 차리는 것이 아닌가. ... 서울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술세계에 사는 녀석들인것 같다. 아니면, 지난밤 단체로 마셨던 컨디션의 힘인가... 아침을 대강 먹고 12시 방뺄 시간이 되기 전까지 펜션 앞에서 노닥거리며 놀았다. 새로 알아낸 사실은, 민후, 종식, 석민군은 설정샷 매니아들이라는 것! 이녀석들 싸이에 가면 이상한걸 많이 볼.. (나도 나오나?) 후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그리고 펜션은 이렇게 생겼다! 작고 귀엽다. 단점은 밤에 좀 춥다... 막 나오려는 좀비는 혜원양! 지난밤 고기를 구워먹었던 거대불판(?)도 보인다. 잇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선 좀 노멀했다. 옆에 보이는 저 차를 7 명이서 타고 술이 좀 덜깬 이수가 운전을 해서 전주로... 전주로 가면서 내가 한따까리 하고 .. ;; 감자탕집 가서 이수가 능숙하게 한따까리 하고 ... ;; 혜원, 석민군과 함께 환승+입석 기차 조합을 타고 서울로 왔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혜원양 사진은, 혜원양 카메라에 남아있다. 자기가 편집할 수 없는 곳에 자기 사진을 남길수 없다는 의지가 강했...

마지막 코스는 석민군과 집 근처 국밥집에 들른것. 그때가 되어서야 겨우 뭔가 먹을만 해져서 ... 후후, 저기 국밥 넘 맛있어~~~ +_+

여튼, 이렇게 무주 여행은 막을 내리고... 내게 남은건 ... 몰라. ㅠ_ㅠ 무서워 엉엉

... 엇? 이제보니 종식이 사진은 없군? -0-



석민강산

이건 어디서 찍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0-



'Daily life > Frie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구려 와인과 떨거지들  (0) 2007.07.03
Yamaco  (0) 2007.07.01
히요코 받는날, 윰  (0) 2007.05.13
무주 여행  (2) 2007.03.18
Trackbacks 0 : Comments 2
  1.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호갱 2007.03.18 21:53 Modify/Delete Reply

    오오~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군대갔다와서는 가본적이 없군요...;;;
    군대가기 전에는 정말 많이 갔었는데...;;;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deisys.zc.bz deisys 2007.03.18 22:05 Modify/Delete

      초딩 동창들과 가는건 첨이었는데.. 담부턴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 덜덜덜 .. -0-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