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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9 예당에서 한강까지

예당에서 한강까지

Daily life/Tour 2011. 6. 19. 01:48
늦잠을 잔 관계로 예당에서 전시 3개 + 공연 하나를 보는 계획은 급 취소. 그냥 전시만 둘

- 오르세 미술관전(한가람 3층):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그림과 사진들이 테마별로 - 신화, 노동, 레저, 자연 등등 - 전시되어 있다.
다 필요 없고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La nuit etoilee, Arles) 진품을 봤다. 사진이나 이미지, 혹은 모조품으로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있다. 내 막눈에도 보인다. ㅠ_ㅠ 이걸 보고 나니 몇십만원짜리 프린트나 모조품은 도저히 살수가 없다.

다른 그림들은 이에 비해 내 관심을 끌지는 못했는데, 이것은 그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처음부터 저 그림 한장을 보기위해서 저 전시회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 ... 나오면서 고흐 그림 하드커버 노트 한권과 엽서 다섯장을 샀다. 엽서는 책상 옆에 붙여놔야지.

오르세 전 티켓이 있으면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전시도 있더라. 바로 아래층(한가람 2층)에서 하고 있었는데 ... 아쉽게도 블루회원이면 이거랑 상관 없이 2천 할인이고 중복은 안되서 난 의미가 없었다.

- 지구상상 사진전


닉 브랜트(Nick Brandt)라는 작가 이름을 외울 수 있었다. 아프리카의 동물을 흑백으로 찍는 사진가인데, 사진만 보고서는 "대체 어떤 미친 망원렌즈를 쓰는거지 ㄷㄷㄷ" 하는 생각을 했는데 ... ... ... 위키 설명을 보고 그의 프로필까지 따라가서 읽어봤더니 이렇다고 한다.
I have three – a 55mm, 105mm and 200mm. So my longest lens is the 35mm equivalent of a 100mm, which hardly constitutes telephoto. However, I believe that you wouldn’t shoot a portrait of a human being on a 500mm lens from 100 feet away and expect to capture their personality. I feel the same way about photographing animals. So I photograph animals the same way I would photograph humans – the only difference is I can’t tell the animal to turn their head to the right and step back six inches.
그야말로 훌륭한 발줌 정신을 보여주고 계신다. 존경 ( ... )

그 외의 작가들 사진은... 뭔가 독특했는데, 이게 사진인지 CG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태였던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

이거 보고 나서 분수를 잠깐 구경하다가 애들 구경을 좀 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이 많아 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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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컴백홈. 자전거 타고 한강으로 ... ... ... 가다가,

일차시기: 한눈팔고 달리다가 턱을 잘못 밟아서 넘어졌다.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다리 아래쪽에 찰과상을 입었다. 집에 와서 보니 좀 빨갛게 부어 있어서 소독약을 바른...다기보다는 부어버리고 비명을 좀 질렀다.

이차시기: 원래 한강-도림천 합수부에서 한강대교-노들섬, 노들섬에서 좀 놀다가 갔던 길 돌거나 아니면 숭실대쪽으로 해서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63빌딩 옆을 지날때 앞바퀴에 펑크 ... ... ... 결국 한시간동안 회사로 걸어가서 자전거를 던져놓고 왔다. 월요일에 LS 타워 지하 바이클로에 가서 정리를 좀 해야 할 듯.

오늘 자전거 타고 나갔던건 안좋은 선택이었을까. 크흑 ㅠㅠ

한강-도림천 합수부 - 염창교 - 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오아시스다. ㅋㅋㅋ 여기서 강 건너에 보이는 좀 높은 공간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구글 지도를 띄워보고 첨 알게 되었다. 하늘공원이라고 한다. 담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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